[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7~8월 두 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 한도를 50만 원,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민생경제 회복 대응책으로, 소비 심리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상향 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5만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캐시백 상향으로 두 달간 소상공인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7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천안시는 올해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하였으며, 신규 카드 2종은 내달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나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신장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16일(월)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모든 수술은 배꼽 주변으로 낸 1cm 구멍 3개와 신장이 들어갈 수 있는 6cm의 절개창을 통해 이뤄졌다. 이 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씨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증후군을 앓았다. 다낭성 신증후군은 신장에 셀 수없이 많은 낭종이 발생해 신장이 최대 축구공만큼 커지는 유전 질환이다. 1,000명 중 한 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대부분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보통의 만성 신부전 환자는 신장이식을 할 때 기존 신장을 그대로 두지만,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는 기존 신장을 떼어내야 한다. 이미 신장이 비대해진 상태이므로 새로운 신장이 들어올 공간을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7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미정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장, 석재옥 천안시청 아동보육과장을 비롯해 지역 의료진, 병원 종사자, 경찰, 아동보호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유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아동학대 유형별 이해와 의료진의 대응 방법’을 주제로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 및 신고 절차(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이미정 병원장/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례로 알아보는 정서학대 판단 및 신고 기준(충남중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정민 관장) ▲의료진이 알아야 할 성학대 대응 매뉴얼(충남 해바라기센터 우관제 부소장) ▲법원 판결로 보는 아동 의료방임(‘변호사가 말하는 아동학대’ 저자 박우근 변호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미정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세이프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문화재 콘텐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회를 돌파하며 박물관 콘텐츠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부터 황당하지만 재치 있는 밸런스 게임, 왕실 유물을 굿즈로 표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까지 문화재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한 시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면서 ‘감다살(감이 다시 살아났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이프는 지난 5월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시리즈의 유물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숏폼 영상 ‘조선시대에는 이랬다!’로, 총 6편이 공개됐다. 1편 ‘9살에 성대간 썰 푼다’는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 장면을 그린 유물 ‘왕세자입학도’를 통해 당시 왕실 교육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어진 시리즈에서도 왕실의 ‘스드메’부터 연회 음식, 조선시대 고급 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등을 소재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현대적 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7~8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폭염을 피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인 7~8월에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통해 더위를 피하고 독서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독산도서관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미니북, 자동차, 구슬 미로 게임판 등을 만드는 ‘그림책과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7월 29일~8월 1일(화~금) 10:00~12:00, 2층 강의실)’을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6~9세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나의 여름 바다(7월 26일(토) 13:00~14:30/15:00~16:30, 6층 강의실)’를 운영한다. 그림책을 보며 상상한 여름 바다를 케이크로 표현해 본다. 금나래도서관은 여름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위인을 알아보는 ‘역사 위인들과 함께하는 쿨한 여름방학(7월 28일~ 31일(월~목) 10:00~11:30, 어린이자료실)’을 진행한다. 시흥도서관은 지역 유·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행사 ‘시흥 북벤져스(7월 21일~8월 17일 상시 운영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지난 6월 27일 NH농협 영양군지부, 영양군 농·축협과 봉화, 청송군지부 및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100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NH농협 영양군지부, 영양군 농·축협 1000만원 – NH농협 봉화군지부, 봉화군 농협 500만원 및 NH농협 청송군지부, 청송군 농·축협 500만원이 각 지역에 전달되었다. 봉화군 농협과의 상호기부는 2024년부터 2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청송군 농협과의 상호기부는 금년이 첫사례로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장문석 영양군지부장은 “꾸준한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활발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NH농협 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이 서로 같은 하나의 마음으로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방자치단체 또한 상호기부 등 지역 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5. 7. 1.(화)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을 앞두고, 교통카드 단말기 등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사전 점검 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7일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여 영양동행버스 관계자를 격려하고, 교통카드 결제시스템을 사전점검 하였으며 버스 이용객들을 만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업을 위해 군은 관내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16대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였으며 대구시, 경북 17개 시‧군, iM유페이 간 MOU체결을 통해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였다. 또한, 지난 6월 1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하여 순조롭게 발급 중이다, 아울러 70세 이상 무임승차 시행 이후에도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기준, 만 70세가 넘으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언제든지 무임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잠깐이나마 버스를 타며 들은 군민들의 이야기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어르신들이 버스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
◇4급 승진 ▲안전건설국장 구태완 ◇5급 전보 ▲관광문화체육과장 박정미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 박상순(파견) ▲가족정책과장 김구산(직대) ▲민원지적과장 박정하 ▲산림녹지과장 한민석 ▲군민안전과장 신배광 ▲건설교통과장 김용주 ▲맑은물관리과장 박근희 ▲도시건축과장 전해철 ▲예방관리과장 김철환 ▲금산다락원장 이기순(직대) ▲금성면장 강희천 ▲제원면장 박지효(직대) ▲남일면장 강성복 ▲남이면장 전영상(직대) ▲진산면장 강미향 ▲추부면장 최준호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복수면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복수면 일원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복수면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요 수거 품목으로는 폐건전지, 투명 폐페트병, 종이팩 등이 선정돼 집중적인 수거 활동이 이뤄졌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품 수거 운동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원로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주제로 원로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들은 다방면의 경험과 연륜에 의한 지혜를 바탕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금산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금산군원로자문회의는 읍·면 원로자문위원 10명과 명예 위원으로 금산군수, 금산군의회의장, 금산경찰서장,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HN농협 금산군지부장 등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정에 대한 지역원로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희성 원로자문회의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로자문회의에서 군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조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는 27일 경북 울진군 군민체육관에서 ‘제2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시군 수산업경영인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의 단결과 미래 수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어업 대전환! 산불 피해 재창조! 함께하는 한수연!’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수산자원 고갈 등 급변하는 어촌 환경 속에서 경북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첨단기술 도입 및 활력 어촌 조성 등 미래지향적 수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회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부지사, 울진군수,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산업 발전과 산불 피해 복구‧주민 대피 지원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도 대회는 ▵수산 발전 유공자 표창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산업경영인의 혁신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 ▵‘어업생산 2조시대 개막 어업대전환’ 비전 선포 ▵‘경북 어업인이 새정부에 바란다’ 퍼포먼스 ▵수산업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무리가 인천 계양산 정상에 대량 출몰해 등산객들에게 불편감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는 러브버그들이 쉴 새 없이 날라다니며 등산객의 옷이나 가방 등에 붙기도 했다. 바닥에는 러브버그의 사체도 쌓여 있었다. 앞서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계양산 바닥을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산에) 올라갔다가 기절할 것 같다" "무서울 지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비행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질병을 옮기지 않고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러브버그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 곤충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과 장마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출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C신약연구소는 STAT6 타깃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과제를 통해 16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6 단백질을 직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식도 내 과도한 제2형(Th2)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및 생물학제제에 대한 낮은 복약 순응도와 재발·불응 문제로 인해 새로운 기전의 표적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 STAT6는 IL-4/IL-13 자극에 반응하는 제2형 염증 반응의 핵심 조절인자로, 호산구의 식도 침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