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격려사
"K-방역 통해 경제 선방…중기인 역할 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는 코로나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구제와 신속한 경기회복에 최우선으로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은 국가가 경제 후퇴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K-방역을 통해서 선방했다"며 "이것은 자화자찬이 아니라 전 세계가 지표를 통해서 인정하고 있는 바"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백신 접종이 급속히 확대되고, 감염자 숫자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진정한 위기의 극복은 경제와 일자리, 일상의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99%, 전체 일자리의 83%를 책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생경제가 제자리를 찾고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심각해진 양극화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에 대비해 지난해 310조원, 올해는 추경을 통해 14조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해 이행 중"이라며 "고용유지 기업에 대한 지원과 세제 혜택도 확대해 노사가 상생하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현장에서도 아직도 답답하고 부족한 게 많겠지만, 정부가 적어도 중소기업과 함께하지 않고서는 이 국민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우리 경제의 'DNA'라고 불리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 'BIG3'라고 불리는 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기업만 앞장서서 하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해서 할 수 있는 방법과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