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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입 정시 지원삼성전전·하이닉스 등 대기업 계약학과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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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계약학과 지원 인원 2478명…38.7%↑
삼전 6.5%·하이닉스 12.7%↑신설학과도 관심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 특수 지원 분야로 자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계약학과의 정시 지원자가 1년 새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종로학원이 집계한 주요 대학 계약학과 선발 현황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 지원 인원은 2478명으로 전년(1787명) 대비 38.7% 늘었다.

대기업 계약학과 연도별 정시 선발 인원이 2022학년도 78명에서 2023학년도 140명, 2024학년도 178명, 2025학년도 183명, 2026학년도 19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관련 7개대 계약학과 지원자 수는 6.5% 증가한 1290명 ▲SK하이닉스 3개대 12.7% 증가한 320명 ▲삼성SDI(신설) 554명 ▲LG유플러스 45.8% 증가한 105명 ▲현대자동차 10.0% 감소한 99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3.2% 감소한 61명 ▲LG디스플레이 4.3% 증가한 49명 등이다.

주요 학과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반도체공학과 89대 1, 울산과기원 반도체공학과 59.2대 1, 광주과기원 반도체공학과 50.2대 1,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6.7대 1,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6.3대 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학과 5.8대 1이었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는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8대 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9대 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7.5대 1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에 신설된 삼성SDI 성균관대 배터리학과는 46.2대 1, 현대자동차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4.7대 1, LG디스플레이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대 1, LG유플러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8.8대 1,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5.6대 1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대학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대기업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대기업 계약학과는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 별도의 특수 지원 분야로서 형성되는 분위기"라며 "기업들의 경영성과, 국제경제 흐름 등의 요인에 의해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더욱더 관심가는 분야로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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