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 '김건희 여사 수사 방침에 향후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밝혔다. 이 검찰총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은 임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지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다. 그 이상 이하도 없다"고 답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일 대검 검사급 검사(검사장급)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전격 교체됐다. 서울중앙지검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최측근으로 분류된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부임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22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은 13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채 상병 순직 사건 발생 299일 만이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지휘부이자 최 윗선인 그가 경찰 대면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임 전 사단장이 출석 한 번에 마무리 짓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밤샘 수사로 진행됐다. 임 전 사단장은 변호인과 4시간여에 걸쳐 세밀하게 진술 조서를 모두 확인한 뒤인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청사 밖으로 나왔다. 조사실에 들어선지 지 22시간 20분 만이다. 담담한 표정으로 나온 임 전 사단장은 조사받기 전과 같이 단정한 군복 차림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응했다. 그는 "고 채상병의 부모님께 전에 약속한 대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 조사에 일점일획 거짓됨 없이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임 전 사단장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오늘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한 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의 활성 증가를 뇌영상 촬영을 통해 최초로 밝혀냈다. 이 별아교세포들이 조현병의 병리생리에 관여하며, 특히 전측대상피질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 활성화가 큰 환자일수록 조현병 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반응성 별아교세포가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시각화하고, 이 세포들이 조현병의 양성 증상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조현병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측정한 뇌 속 반응성 별아교세포의 활성 증가와 조현병 환자에서 환청, 망상 등 양성 증상 심각도와의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과거에 정신분열병으로도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과 같은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사회적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중증 정신질환이다. ‘별아교세포’는 뇌세포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신경교세포로, 신경세포를 지지하고 노폐물 제거 및 식세포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13일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내일(14일)까지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4년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학과별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취업탐방’을 진행했다. 방사선과 재학생 20여명은 지난 4월 25일 경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현장을 견학하여 첨단방사선치료 동향을 파악하고 정위적방사선치료(Stereotactic Radiosugery ; SRS, SBRT), 선형가속기,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 ; IMRT), 근접치료(BrachyTherapy)등 방사선치료 방법 및 장비를 체험하였다. 취업탐방에 참여한 3학년 박대민 학생은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조작방법을 알게 되었고, 종양학과에 내원하는 암 환자와 소통방법을 배움으로써 암환자의 힘들고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전공분야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밝혔다.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교수는 “대학에서 양성한 우수한 학생들이 방사선종양학과 분야에도 취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공 및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체험과 실습위주의 취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서울 강남과 인천 청라를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새벽에 도로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0여 명이 다쳤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4분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도로 4차로 중 4차로를 달리던 9300번 광역버스가 직진하던 중 연석을 들이받고, 도로 방음벽과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0대)씨와 승객 B(30대.여)씨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그중 앞좌석에 앉아있던 B씨와 60대 남성 승객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버스는 서울 강남에서 출발해 부천을 경유 인천 청라를 운행하는 버스다. A씨는 경찰에서 "옆 차로에서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와 급하게 피하려다 도로 연석과 부딪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을버스를 몰다가 4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기사가 법정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위은숙 판사)는 13일(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기소된 마을버스 운전기사 A(62)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 28일 오전 6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운전하다 길을 걸어가던 B(40·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가 난 곳은 중앙선이 없는 1차로로 보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는 곳이다. A씨는 종점에서 회차하려고 마을버스를 후진했다가 우회전하던 중 사고를 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사망했다. A씨는 법정에서 "보행자를 인식할 수 없어 사망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 전혀 없었고,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 판사는 "피고인이 버스를 후진할 당시 피해자는 오른쪽 뒤편에서 걸어오고 있었고, 버스를 다시 직진하려는 시점에는 버스 앞문보다 약간 앞쪽에 피해자가 있었다"며 "피고인이 주의를 기울였다면 버스 앞문으로 피해자를 인식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정아 서울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밈 3F에서 개인전‘생명의 풍경’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15일 오후 5시이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가져온 생명과 자연을 테마로, 생명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한국의 산수화처럼 생명의 유기적 순환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 속 원형의 형상들은 현미경으로 보는 세포이면서도 동시에 무한한 우주를 담고 있다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꽃잎이 반복되는 듯한 방사형의 형상들은 작은 생명체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의 역동성을 담아냈다. 작가는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을 제시한다. 관람자는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작품을 자유롭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현정아 작가는 서울예대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생명의 풍경', '생명의 변주 Deux', '갤러리 잔다리 기획초대 개인전'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BIAF 부산국제아트페어 2023', '같음과 다름의 공존: 오산시 승격 30주년 특별 기획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가전' 등이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의사를 포함한 위원들이 증원 자체에는 찬성했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3일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6일 회의(보정심)에는 전체 25명의 위원 중 23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 19명은 2000명 증원에 찬성했고 의사인 위원 3명을 포함한 4명이 반대했다"면서도 "반대의 경우에도 규모에 대한 이견으로 증원 자체에는 찬성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필수의료 등 의료공백이 있는 모든 분야에 필요한 의사를 맞추려면 2000명 증원도 적고, 최소 3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3000명 증원이 필요하지만 2000명을 증원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조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했다. 이 밖에 증원이 너무 늦어 최소 2000명 이상 늘어 나야 부족한 부분이 해소되고, 교육의 질도 의대 입학 후 예과 기간을 고려하면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의견과 의대 증원이 지역 의료 공백 문제 해결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해당 보정심 회의 중 일부 위원이 "2000명 증원 규모는 충격적"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학교폭력 예방을 이끌고자 징계 기록을 모든 대입 전형에 반영해 강도 높은 제재조치와 불이익을 주겠다고 예고한 이후에도 서울권 올해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또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결과는 학교폭력 처벌 사항에 대한 대학들의 강도 높은 입시 불이익 조치와도 대조적인 양상이다. 지난 12일 종로학원은 초·중·고 학교별 정보공시시스템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 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총 693건(292개교)으로 최근 4년 새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초·중·고 등 각급 학교는 현행법에 근거해 매년 1회 학교별로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그 결과 등을 담은 전년도 공시 자료를 시도교육감에게 제출해야 하며, 교육 당국은 이를 매년 4월 학교알리미에 공시하고 있다. 학원 측 분석 결과, 서울 고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2019년 1076건(320개교)에서 코로나19 유행 첫 해였던 2020년 412건(302개교)으로 감소한 후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2021년 622건(320개교)으로 전년 대비 51% 폭증 후 2022년 671건(7.9% 증가, 305개교), 2023년 693건(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