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물연대가 파업을 풀면서 국내 최대 시멘트 생산기지 충북 단양 시멘트 업체의 제품 출하가 정상화하고 있다. 15일 한일시멘트 등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 제조업체에 따르면 각 공장 출하장 입구를 봉쇄한 채 농성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파업 철회 결정이 나온 직후부터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지난 7일 한일시멘트 출하장 입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 화물연대는 전날까지 8일째 파업 투쟁을 이어왔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시멘트 출하장이나 진입로를 봉쇄하면서 업계는 생산 시멘트를 출하하지 못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에서는 일부 비조합원이 출하를 시도했으나 조합원들이 막아서면서 포기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일시멘트 등 각 공장 시멘트 출하장에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사일로(시멘트저장소)에서 시멘트를 상차한 BCT들은 납품처를 향한 걸음을 재촉했다. 시멘트 생산량의 60%를 육로(BCT)로 운송해 온 이 지역 시멘트 업계는 40%인 철도 운송 비율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요에 대처해 왔으나 공급 차질로 인한 현장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날 육로 운송이 재개되기는 했으나 레미콘 공장 정상 가동
◇보직교수 ▲ 교무부처장 김동진 ▲ 학생부처장 강정화 ▲ 정책기획부처장 김종훈 ▲ 재정기획부처장 장경제 ▲ 연구부처장 권종희 ▲ 산학부처장 강필순 ▲ 대외협력부처장 김현욱 ▲ 입학부처장 최종표 ▲ 교육혁신부처장 김겸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 돌입 8일만에 철회를 결정했다. 완성차업계와 타이어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전날 국토교통부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화물운송은 이르면 이날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파업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완성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관계자는 "타결이 돼서 다행"이라며 "파업이 더 길어졌으면 손실이 더 커졌을 것이다. 회복이 어떻게 될지는 봐야겠지만 빨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자동차 부품 납품 차량 운송 전면 거부로 생산라인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10일의 경우, 울산공장에서 겨우 1800여대만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의 하루 생산능력은 6000여대에 달하지만 최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3000여대에 그치는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손실이다.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응 자동차업계 TF는 현대차가 나흘간 차량 5400대 생산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를 오래 기다렸던 고객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대기기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435명 늘어 누적 1824만847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6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9778명보다 343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1만3355명보다 3920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331명, 해외 유입은 10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100명 이상 확인된 건 3월11일(107명) 이후 96일만이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76명(15.8%)이며 18세 이하는 1699명(18.2%)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282명, 서울 1686명, 인천 364명 등 수도권에서 4332명(46.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4999명(53.6%)이 확진됐다. 부산 529명, 대구 554명, 광주 210명, 대전 269명, 울산 320명, 세종 58명, 강원 447명, 충북 316명, 충남 414명, 전북 266명, 전남 269명, 경북 678명, 경남 529명, 제주 14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김순분씨 별세, 정철화(경북매일 편집국장)씨 모친상 = 15일 오전 3시, 서울현대요양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2-486-4444
◇보직인사 ▲대외협력정보실장 오상목 ▲연구관리실장 김병길 ▲안동행정팀장 나무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발사대로 무사히 옮겨졌다. 누리호는 15일 중 수직 기립 및 발사대 설치 작업 등을 마치고 이튿날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전 8시30분에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7시20분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는 약 1시간10분에 걸쳐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1.8㎞로 매우 가까우나, 트랜스포터가 안전을 위해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운반에 1시간 가량 걸렸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중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기립)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연료 공급용 케이블)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에 따르면 발사대 이송 과정이나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리호는 당초 이날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나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943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9331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104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2만4399명이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3명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는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근로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400여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연속 1만명 미만을 유지했으며, 수요일 기준으로는 21주 만에 최저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 연속 90명대, 사망자 수는 전날 2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방역 상황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간 위험도는 4주 연속 '낮음' 수준이다.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0.79로 11주 연속 1 미만이다. 병상 가동률도 10% 미만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이 저조한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 5~11일 사망자 중 60대 이상 비중이 92%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의 4차 접종률은 지난 14일 기준 33.9%에 머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15일 아침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내리던 비가 이날 자정 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오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 10~40㎜, 수도권, 강원동해안,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 5~20㎜다. 강원내륙, 충청권에는 5~10㎜, 남부지방(경상권동해안 제외), 제주도,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일 오전 9시~낮 12시부터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울러 좁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법무부가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련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14일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팀장으로 차순길(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는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고 있다.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만 12세 미만까지 하향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는 새 정부 출범을 위해 꾸려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다뤄지지 않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이후 내부 간부 간담회 등을 통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법무부는 향후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과자 양산 방지, 소년교도소 수용 및 교정 교화 대책, 소년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2세로 낮추자는 안과, 13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해 240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 여파로 코스피 2500선이 결국 무너졌다. 코스피 2400선 진입은 1년7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11월 초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수혜를 받기 시작하며 2400선에 올라선 뒤 처음으로 다시 2400선에 진입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5포인트(1.26%) 떨어진 2472.96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이 축소되면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급락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기대치 조사 발표를 통해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은 4.68%나 빠졌다. 다우지수는 2.79%, S&P500은 3.88%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원료업체에 대한 물류 봉쇄 조짐과 함께 삼성전자 중국공장도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전날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온산공단 내 고려아연과 LS니꼬동제련 앞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앞서 화물연대는 조합원들에게 삼성 반도체 타격을 목적으로 반도체 원료업체인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에 집중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반도체 세척에 쓰이는 고순도 황산(PSA)을 생산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차량이 업체 앞에 도착하면 돌려보내는 등 물류 이동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중국공장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무역협회는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애로 접수 현황' 자료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세척용 소재 IPA를 생산, 중국에 수출하는 A업체의 납품 지연으로 삼성전자 중국 공장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90톤, 일주일 물량의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