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1일 오전 대학극장에서 ‘2022년 새내기 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부경대는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각 단과대학별 202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장과 학장 등 주요 보직자 소개를 비롯해 학생 자치기구 소개, 학사제도 등 주요 프로그램 안내, 신입생 공연 등 선‧후배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부경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진행요원들만 행사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행사를 연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2022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웰컴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신입생 입학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키트를 제작, 신입생 4,400여 명 전원에게 택배로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시와 정시 신입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신입생 모두에게 제공된 웰컴키트엔 입학증서와 총장 서신, 대학생활 안내 리플릿,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진로가이드), 학교로고가 찍힌 다이어리·노트·우산·수건·텀블러,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겼다. 웰컴키트 포장작업은 총학생회 집행부와 단과대학 회장단, 학과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선배 학생들이 자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해우 총장은 웰컴키트에 담긴 입학 축하 메시지를 통해 “힘들고 길었던 수험생들의 노고와 소중한 자녀를 훌륭히 키워 우리 대학교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동아대는 우수한 교육 여건을 기반으로 신입생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무대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웰컴키트 포장 작업에 참여한 이호승(기계공학과 4) 부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아직까진 신입생들과 직접 마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공 지능(AI)을 이용해 개인용 비행체 (PAV)나 초고속 기차에 쓰이는 합금(여러 금속 원소를 섞은 소재)의 원소 조합과 제작 공정을 설계하는 기술이 나왔다. AI가 찾아낸 원소 조합과 공정으로 만든 합금 소재는 기존 상용 소재(7068-T6 합금) 보다 강도가 20% 이상 세고, 연성(늘어나는 성질)은 2.5배 이상 뛰어났다. 이 기술에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XAI)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AI가 특정 조합과 공정을 추천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용 합금 소재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는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포스텍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소재 강도와 연성이 서로 반비례하는 일반적 특성은 더 강하지만 가공하기도 편한 꿈의 소재를 찾으려는 수많은 도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합금 설계 시 강도가 높으면서도 충분한 연성을 가지는 최적의 첨가 원소 혼합 비율과 공정 조건을 찾아내야만 하는데, 이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는 18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총 448명의 과학기술인재가 새 출발을 알렸다. 2022학년도 신입생은 이공계열 415명, 경영계열 33명이다. UNIST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2.27대 1, 정시모집에서는 7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학식은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여하고, 다른 신입생들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학사행렬 입장, 학사보고,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사 및 교가제창 순으로 구성됐다. 참석자 소개와 학사보고가 진행된 후 신입생 대표의 선서가 있었다. 신입생 선서는 김준오 학생과 유수민 학생이 대표로 진행했다. 두 학생과 박재민 학생 등 3명은 총장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총장 장학생에게는 학부과정 수업료 지원과 함께 연간 200만원 수준의 교재구입비, 해외연수 장학금 등이 지원된다. 이용훈 총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이 되겠다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UNIST의 미래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이라며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차경천)는 3~4학년 학생 대상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아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하나로 최근 나흘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통의 기본이 되는 상처 없는 협상 이야기’ 주제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강 첫날인 지난 7일엔 ‘협상의 이해’ 주제로 백창봉 동아대 경영학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협상의 개념과 변천과정, 성공한 협상에 관해 설명했다. 둘째 날인 8일엔 박희태 교수가 ‘협상과정에서의 편견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9일엔 차윤석 교수가 ‘협상과정에서의 관계란’ 주제로 협상의 목적지와 관계 형성, 현장에서 본 관계의 가치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엔 정형일 교수가 ‘협상사례’ 주제로 우리나라 노사협상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현대자동차 사례를 들어 강연했다. 이번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정형일 교수는 “학생들의 사회진출 전 마지막 인큐베이터인 대학에서 ‘이기는 협상’이 아닌 ‘성공한 협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처 없는 협상을 가르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조직에서 소통의 윤활유가 되고 효율적인 자기주장으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우리는 손의 감각으로 물체를 잡고, 발의 감각으로 안정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다. 즉, 피부의 감각이 외부 환경이나 자극과 인체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각 기능이 떨어지면 물건을 잡거나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화상을 입을 수준의 열과 같은 위험한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인공피부나 인간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는 전자 피부도 얼마나 외부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는 점이 중요한 과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통합과정 김태영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필 교수·통합과정 김재훈 씨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피부처럼 바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기존의 전자 피부는 센서에 구성된 많은 수의 픽셀에서 오는 전기 신호를 하나씩 차례대로 측정한 뒤에야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고밀도로 픽셀을 구성할 경우 모든 감각 픽셀을 측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자극에 바로 반응하면서 높은 공간 해상도를 갖는 전자 피부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웠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군산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밭대학교와 공유‧협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및 ‘공동장비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경대 등 국가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U) 협의체의 7개 대학은 이날 오후 창원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장영수 부경대 총장, 김형주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박근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장,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7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연구 및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산학연 협력 공동장비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유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창출형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 △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특화 분야 산업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는 한편, 공동장비플랫폼 구축을 위해 △연구 및 교육 시설‧장비 등의 보유 정보 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카프리룸에서 '제1회 지속가능발전 부산 포럼'과 '제2회 KIEP-GPAS 동남아시아 지역연구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는 그동안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에 지속가능발전을 중요한 정책으로 연계해 다양한 유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선언’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적 정책을 강화했다. '제1회 지속가능발전 부산 포럼'은 이러한 부산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는 자리로 마련돼, 권오병 경희대 학무부총장의 ‘AI × SDGs 대학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두 개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발제가 진행됐다. 또,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윤리경영전략센터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KIEP-GPAS 동남아 지역연구 포럼'은 김이재 경인교육대 교수의 ‘지도로 읽는 동남아의 힘’에 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 아세안 협력 전략’(김동엽 부산외대 교수),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외부적 고찰’(김애진 동서대 교수), ‘인도차이나 비교 연구’(조흥국 부산대 명예교수) 등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의 숙등마을 BI(Brand Identity)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숙등마을 BI(Brand Identity) 개발 사업은 낙후돼 있는 북구지역 활성화를 위해 부산 북구청이 ‘공유바람 숙등을 채우다’라는 도시재생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다. 동아대 김애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40명에 달하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펼쳐졌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숙등마을의 맑은 바람과 언덕을 모티브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면서 숙등마을 지역민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디자인을 목표로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김 교수와 학생들은 숙등역을 중심으로 한 숙등마을 탐방과 도시재생, 도시브랜드 조사, 사례연구집 발간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숙등마을 도시재생지원센터 B.I(Brand Identity) 및 숙등마을 상생점포 B.I, 숙등마을 청춘길 간판 디자인 등 브랜드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초음파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을 한·미 연구진이 개발했다. 동물 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 조직을 괴사 시켜 주로 진단검사에 쓰이는 초음파의 항암의료용 기술로써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UNIST(총장 이용훈) 도시환경공학과의 김건 교수는 美일리노이대학교(UIUC)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개발했다. 초음파 진동으로 특수 설계한 화학분자(메카노포어)를 원격 자극해 암 조직 내에서 활성산소를 발생키는 원리다.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면 암 조직이 괴사한다. 메카노포어가 포함된 하이드로겔을 쥐의 암 조직에 주입한 뒤, 개발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에 노출하자 암세포 증식이 억제됐으며, 72시간 내에서 암 조직이 괴사했다. 초음파 진동으로 메카노포어 분자 결합이 끊어져 자유 래디컬(Free Radical)이 생겼기 때문이다. 반응성이 높은 자유 래디컬은 산소와 화학 반응해 산소를 활성산소로 바꾼다. 이 같은 성과는 초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원하는 부위에 필요한 시간만큼 보낼 수 있는 정밀 제어 기술 덕분이다. 특히 전달 시간을 짧게 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가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초격차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LG전자와 기존 산학협력체제를 고도화한 새로운 산학얼라이언스 체제를 기반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창의적 혁신인력 육성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LG전자 H&A사업본부(본부장 류재철)와 미래혁신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신 산학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15일 오후 창원 LG전자 창원1공장 R&D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는 기업맞춤형 취업연계 학부/대학원 과정을 운영해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LG전자 재직자의 R&D 대학원 과정 운영 및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한 단기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원 산학협력위원회를 정기 운영해 미래 초격차 핵심기술 분야(스마트 가전 DX 등)에 대한 산학공동 연구과제를 발굴·추진하며, 제품군별 기존 산학연구회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리더십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인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지역우수인재 배출과 지역우수기업의 우수인력수급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Quantum Leap 2024+) 종합 성과평가 결과 우수과제를 선정, 해당과제 주관 부서에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 총장과 교무위원, 수상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체 83개 실행과제 가운데 대학성과관리위원회(혁신자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상위 4개였다. 특히 이번 종합 성과평가에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효과적인 성과를 보여준 과제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사관리과의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형 전공 교육 강화’,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지역 연계 현장실습/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활성화’, 진로개발센터의 ‘학생 전주기 진로지도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술정보서비스2과의 ‘도서관 문화 공유 확산을 통한 소통 및 협력 제고’ 등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총장 표창장과 격려금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학사관리과는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형 전공 교육 강화의 하나로 ‘도전학기제’와 ‘연구학점제’를 운영, 학생 참여도를 높이며 학교를 대표하는 교육과정으로 확산 및 발전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국제지역학부 교수)는 15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에서 ‘6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냉전 시기 태평양의 역사적 동학(動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남대학교 조정우 교수(사회학과)의 초청 강연 ‘해양과 제국주의: 일본의 남태평양 개발 구상과 남양척식회사’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냉전 시기 환태평양 국가의 역사적 동학을 학술적으로 조명해 평화적 공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조정우 교수는 발표를 통해 제국일본의 남양군도 통치 성격 변화와 관련해 남양척식회사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1930년대 전반기 ‘제국경제권’의 구축 속에서 ‘식민지 개발’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를 위한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를 주제로 공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