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오후, 귀성객이 줄어들면서 고속도로 정체 역시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는 4시간20분이 소요된다.지역별로는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22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등이다.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정체가 빚어지는 전국 고속도로 구간은 총 22.3㎞다. 오후 한때 정체구간이 200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혼잡 상황은 상당히 풀린 셈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마산방향 괴산나들목~장연터널남단 9.9㎞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총 35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 설 연휴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심’이란 간단히 말해서 마음에 새겨 굳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음 전체를 지배하는 근본의 힘이 됩니다. 이러한 중심은 선천적으로 부모의 기를 통해 물려받은 분야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각 사람이 마음 안에 무엇을 많이 받아들이고 새겼는지에 따라서 그 차이가 납니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벗어내고, 진리에 속한 것들만 마음에 새긴다면 진실하고 온전한 중심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뤄야 할 온전한 중심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첫째, 항상 기뻐하는 중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구원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받기 전에 극적으로 모든 죄를 사면받고 자유의 몸이 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지옥에서 영원히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모든 죄를 사함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원의 기쁨을 중심에 온전히 간직한 사람은 어떤 연단을 받는다 해도 기쁨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통해 “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넉넉하고 정겨운 설날의 풍경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풍습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1960~70년대 설날이 가까워오면 동네마다 '뻥이요~'소리가 요란했다. 간식거리가 마땅치 않던 시절 아이들은 뻥튀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뻥튀기 기계 주변을 서성이며 '뻥' 소리가 나기 만을 기다렸다. 어머니가 뻥튀기에 조청을 발라 쌀튀밥을 묻혀주면 고급 과자로 알고 먹었다. 뻥튀기가 잊혀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부터다. 용돈이 두둑해진 아이들은 뻥튀기 대신 기업들이 내놓은 과자를 찾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구미를 당기는 맛에 그럴듯하게 포장된 과자에 시선을 빼앗겼다. 최근 뻥튀기 기계를 돌리는 풍경은 더욱 찾기 힘들어졌다. 민속체험장 등 한정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북 구미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강모(54·여)씨는 "쌀, 옥수수 같은 뻥튀기 재료가 가득 든 깡통을 들고 줄을 서서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먹을 것이 풍족한 요즘 배고픈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가 5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8개월치를 편성하면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전액 혹은 일부 형태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마쳤다. 사살상 1차 보육대란은 마무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도교육청들이 땜질식 예산 배정에 그치는 바람에 오는 하반기 부터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2차 보육대란'에 무방비 상태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관련 추경 예산안을 부분 동의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편성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전날 시의회가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 각 4.8개월치 편성안에 대해 "어린이집 부분은 동의할 수 없으며, 유치원 4.8개월만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시교육청은 이날 중 내부 유보금으로 서울 시내 유치원에 지난달 누리과정 지원비를 송금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예산은 여전히 유보금으로 남겼지만,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어린이집 교사 1인당 방과후 과정비 7만원을 서울시를 통해 지급하도록 했다.이로써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일부나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당초 유치원과 어린이집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은 서울·광주·경기·강원·전북 등 5개 시도도 지난달 2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는 5일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521억원 규모의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투표는 77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61명, 반대 5명, 기권 11명이었다.이번에 통과된 추경예산은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 각 4.8개월분으로 유치원 1008억원, 어린이집 1513억원 등 모두 2521억원 규모다. 앞서 서울교육청이 편성한 올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2521억원은 중앙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었다. 편성한 예산은 유보금으로 쌓여 있었다.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유치원분은 동의하고 어린이집은 부동의함에 따라 유치원분은 바로 예산을 집행하고 어린이집은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조 교육감은 본회의에서 "유치원 예산에 대해서는 줄곧 요구해왔듯이 편성하는 것이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단지 어린이집은 정부의 서울교육청 재정 결손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부동의한다"고 말했다.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일단 보육대란 사태가 불가피한 유치원의 급한 불은 끄게 됐다. 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중 유치원 4.8개월치인 1008억원만 편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예산은 제외시켰다.시교육청은 5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서울시의회 임시 본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4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통과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각 4.8개월치 우선 편성안에 대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서만 동의한다"고 밝힐 계획이다.지방자치법 제127조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없이 지출예산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 이에 시교육청은 "시의회는 예산 심의를 할 뿐, 실제 예산 편성을 집행하는 것은 교육청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을 미편성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시교육청은 시의회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이날 안에 내부 유보금으로 유치원 누리과정 해당월치를 유치원에 송금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예산분은 유보금으로 남는다.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누리과정 예산이 미편성돼도 다음달 말까지는 보육대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경우 시교육청이 3개월마다 서울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남성 육아휴직자(공무원, 교직원 등은 제외)는 4872명으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8만7339명 대비 비율은 5.6%로 전년의 4.5% 대비 1.1%포인트 뛰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비중이 더 높았지만 남성 휴직자는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했다.산업별로는 제조업, 출판․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도․소매업 종사자가 많았고,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절반 이상(69.1%)이 집중돼 있었다. 공공기관이 많은 대전이 뒤를 이었다.육아휴직 대신 일하면서 육아도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도 급증했다.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남성은 전년 대비 84.7% 증가한 2061명으로 집계됐다.이 제도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1년 간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 정부에서 단축된 근로시간(주당 15~30시간)에 비례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WHO(세계보건기구)가 현지시간으로 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매개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 외에 흰줄숲모기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행히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의 흰줄숲모기에 쏘이고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물면 토착화 가능성도 배제키 힘들다는게 보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2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느 지난 2010년이후 국내에서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흰줄숲모기에 대한 감시사업을 진행중이다. 거점센터는 2010년 3개, 2011년 3개, 2012년 5개, 2013년 6개, 2014년 8개, 2015년 10개 센터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물론 초창기에는 뎅기열 등에 대한 대비 차원이었지만 지금은 지카바이러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움직임이다. 질본 관계자는 "국내 흰줄숲모기 발생은 5월∼10월 주로 발생하고 7월∼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지금까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지카(Zika)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에 대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WHO 운영위원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해 브라질에 상륙한 지카 바이러스와 신생아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로 태어나는 소두증(小頭症) 발병 간에 의심스러운 연관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이날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증거를 검토한 결과, 위원회는 소두증과 기타 신경학적 합병증이 세계의 공중 보건을 위협한다고 권고했다”고 말했다.WHO는 내년까지 아메리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4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WHO는 권장 사항으로 여행이나 교역을 제한하진 않았다.찬 사무총장은 “임신한 여성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당신이 여행을 미룰 수 있고 그것이 다른 가족들과의 약속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여행 연기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만약 그들이 여행을 원한다면, 의사로부터 조언을 듣고 긴 소매 옷과 셔츠, 바지 착용, 모기퇴치제 사용과 같은 개인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올해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strongly suspected)'되는 가운데 전신마비를 일으키는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과 연관됐을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 외각에 있는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다. 주로 아프리카나 태평양섬 지역에서만 발병되다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뒤 중남미 지역 24개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2개월사이 아시아에서는 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도 해외여행을 한적이 없는 현지인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남미 국가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발생이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150만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causation)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지카바이러스에 물린 임산부로부터 태
[시사뉴스이상미 기자]학업과 계층, 직업 등 사회경제적 지위의 대물림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는 사라지고 점점 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지위 또한 상당 부분 결정된다는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을 뒷받침하는 실증적 분석결과다.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과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 사회가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거쳐 정보화 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지난해 6~9월 전국의 성인 남녀 40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얼마나 연관성을 가지는지 분석했다.이를 위해 조사대상자를 산업화 세대(1940년생~59년생), 민주화세대(60년생~74년생), 정보화세대(75년생~95년생)로 3세대로 나눠 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양상을 파악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 학력이 높을수록 자식의 학력도 높았고, 아버지의 직업이 관리전문직이면 자식의 직업도 관리전문직인 비율이 43%로 평균의 2배가 넘었다.또 정보화세대에서 아버지가 중상층 이상일 때 자식 또한 중상층 이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열정페이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인턴'과 '근로자'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등 인턴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막기로 했다.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근무를 하는데도 인턴, 수습, 교육생이라는 이유로 급여 등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련생의 법적 지위와 판단 기준 등을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열정 페이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열정을 빌미로 아주 적은 임금을 주면서 과도한 업무를 시키는 등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를 꼬집는 신조어다. 고용노동부는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실습생 등 '일경험 수련생에 대한 법적 지위 판단과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가이드라인에는 일경험 수련생의 법적 지위 및 판단기준과 보호를 위한 권고 사항이 담겨 있다. '일경험 수련생'은 실습생, 견습생, 수습생 또는 인턴 등 그 명칭에 상관없이 교육 또는 훈련을 목적으로 사업장에서 일(업무)를 경험하는 자를 의미한다.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와 구별해야 하며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실실적인 근무를 하면 근로자에 해당돼 노동법적 보호대상이 된다.일경험 수련생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매주 로또복권 1만원치를 산 지2년이 됐다는 김모(55)씨. 일용직 노동자인 그는 퇴직금은 바랄 수도 없는 형편이라 노후자금 한푼이 아쉬워 로또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껏 단 5번, 4등과 5등에 당첨된 것 말고는 당첨이력이 전무하다. 100만원 남짓을 받게되는 3등 당첨자도 매주 2000명이나 나오는데 매번 당첨번호는 자신을 비껴가는 것만 같아 야속하다. 이모(34)씨는 여태껏 한번도 로또복권을 사본 적이 없다. “되지도 않을 복권에 단돈 1000원도 쓰기 아깝다”는게 그의 말. 이씨는 “실제로 주변에서 로또 1등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혹할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런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실제로 매주 당첨자가 있기는 한거냐”고 되물었다. 출시 14년이 지났지만 로또복권 당첨에 대한 소비자들의 미심쩍은 눈초리는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에는 '로또 추첨방송은 녹화본이라 조작이 가능하다' '판매된 숫자 중 가장 적게 팔린 것만 추려서 1등 번호로 선정한다' 등의 '근거없는 낭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난 2008년에는 한 국회의원에 의해 로또복권 당첨 조작 개연성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기까지 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