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전인지(22·사진)와 장하나(24·BC카드)가 나란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장하나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쳐 어깨를 나란히 했다.공교롭게 두 선수는 지난달 초 악연을 맺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참가하기 위해 공항에 입국하던 전인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다른 승객이 놓친 캐리어 가방에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으며 부상을 입었다.대상 승객이 장하나의 아버지여서 논란이 커졌다. 장하나는 당시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전인지는 3개 대회에 불참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세계랭킹에 민감한 상황에서 순위도 뒤집혔다.부상 부위 치료에 전념하고 온 전인지는 악연은 잊은 듯 정상급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번홀과 11번홀 버디로 2언더파를 기록하던 그는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전지훈련지에서 재활을 하며 개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인 LA 타임스의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31일(한국시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애리조나에 남아서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류현진은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팀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남아 재활을 계속하게 된다.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한 그는 올 시즌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지만 재활에 차질이 생겨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현지 언론에서는 그가 6월에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정상적으로 캐치볼과 롱토스, 불펜피칭 등을 거쳐 단계를 밟아가던 그는 3월초 한번 '삐끗'했다. 불펜투구 후 수술 부위의 통증을 느꼈지만 오랜만에 공을 던져 근육이 뭉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높은 어깨 수술의 특성상 신중을 기해야 하고, 재활도 더뎌질 수밖에 없었다.다저스 측은 류현진이 선수단과 함께 다니는 것보다 전지훈련지에 홀로 남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아직은 실전 감각보다 묵묵히 견뎌야 할 재활과정이 더 많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MBC플러스(대표 한윤희)가 ‘대한민국을 응원하라'를 슬로건으로 28일 새로운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2를 개국했다.류현진, 이대호, 최지만, 추신수, 박병호, 오승환, 강정호, 김현수 등 역대 최다인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진출과 이에 따른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생활정보채널 MBC퀸을 MBC스포츠플러스2로 변경했다.한윤희 MBC플러스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것, 국내 프로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을 MBC스포츠의 두 채널을 통해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2016년 메이저리그 독점 방송권과 뉴미디어 중계권을 독점 확보한 MBC플러스는 11년 연속 스포츠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뿐 아니라 MBC스포츠플러스2를 개국하며 대표 스포츠 방송사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이를 위해 허구연,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등 화려한 해설진과 한명재, 정병문, 정용검, 김선신, 배지현, 박지영, 박신영 등 캐스터 군단이 준비하고 있다. 화면에 생동감을 더하는 MBC스포츠플러스의 4K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현재의 전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최종예선 통과를 확신했다.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은 취재진과 만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해 "한국이 아직 아시아에서는 톱이기에 두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2차예선 G조에 속한 한국은 8경기(쿠웨이트전 몰수승 포함)에서 전승을 거뒀다.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결과였다. 2차예선을 무실점 전승으로 마무리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번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웃었다. 2차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24일 레바논전과 27일 태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나란히 1-0으로 승리했다.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였다. 주장으로 팀을 이끈 기성용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해 만족한다. 스케줄이나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들이 많았는데 잘 버텨 승리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오는 9월에는 러시아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이 시작된다. 2차예선에서 만났던 팀들에 비해 훨씬 강한 상대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지난 시즌 최하위 kt 위즈가 올 시즌 무서운 막내가 될 것인가.kt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는 막강 공격력과 함께 마운드의 안정감까지 보여주며 롯데를 무실점으로 막고 대승을 거뒀다.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발 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각각 한화와 SK를 눌렀다.kt는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0으로 영봉승을 했다.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kt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홈런 두 방 포함 16안타를 터뜨리며 선배들을 긴장시켰다. 시범경기 1경기 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4연승과 함께 9승 1무 5패가 됐다.톱타자 하준호가 솔로포 포함 3안타 2득점으로 톱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유한준, 김동명, 김사연, 윤요섭, 문상철 등 5명이 2안타씩을 때렸다. 공격이 폭발하자 젊은 kt의 마운드도 춤을 췄다. 선발 정대현은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6개를 맞았지만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장시환도 피안타 3개로 무실점 피칭을 했다. 정대현과 장시환 모두 볼넷 없이 삼진은 4개와 5개를 기록했다.1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는 24일 태극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축구대표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세부적인 디자인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 아이코닉한 색상인 붉은색을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상의에 수평으로 뻗어 있는 역동적인 줄무늬와, 상의와 하의로 이어지는 파란색상의 선명하고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돼 태극을 완성했다.측면 파란색 줄무늬 디자인은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돼 통기성을 극대화해주며 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라 소재 안쪽에 다르게 배색된 노란색의 하이라이트가 드러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전달한다.원정 유니폼 역시 홈 유니폼과 동일한 줄무늬 디자인과 더불어 한반도 역사상 유능하고 용맹한 전사로 대표되는 화랑의 의복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색상을 상,하의에 적용했다.그라운드에서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드러내는 정강이 부분의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을, 어웨이 유니폼에는 빨간색 양말을 배치해 조화로운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JTBC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세영(23·미래에셋)이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소감을 밝혔다.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엮어 10언더파 62타,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첫 승을 '72홀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으로 작성한 김세영은 대회를 마친 뒤, "가족과 매니저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최근 경기에서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이를 되찾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세영이 이날 세운 기록은 2001년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은퇴한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꿈의 타수'인 18홀 59타를 치며 작성한 기록이다. 이날 16번홀(파4)에서 이미 27언더파를 작성한 그는 17번홀(파3)이나 18번홀(파4)에서 1타만 더 줄였으면 LPGA 투어 역사를 15년 만에 다시 쓸 수 있었다.아울러 김세영은 이 대회의 72홀 최소타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볼과 곤봉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과 곤봉에서 18.550점을 받았다. 18.550점은 이틀 전 후프에서 받은 18.500점보다 0.050점 높은 자신의 생애 최고점이다.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며 전날 개인종합에서 4위에 그친 아쉬움을 날렸다. 개인종합에서는 리본에서 실수를 범해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 리듬에 몸을 맡긴 볼에서 손연재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19.0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곤봉에서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18.600점)에 0.050점 뒤져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손연재는 가장 먼저 소화한 후프에서도 수준급의 연기로 18.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 은 2개, 동 1개를 추가한 손연재는 러시아로 돌아가 몸을 만든 뒤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시민 구단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FC와 수원FC의 이른바 깃발 대전에서 양팀이 1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광주FC는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패트리어트 미사일 정조국의 활약에 힘입어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1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브라질 용병 티아고가 후반전 오른쪽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으나,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김학범 성남FC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황의조를 세웠다. 박용지와 피투, 티아고가 2선 공격수로 나섰다. 포백 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두현과 안상현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장학영과 윤영선 김태윤 이태희가 담당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4-3-3 포메이션의 쓰리톱에 윤태수와 이재안, 이승현을 배치했다. 김재웅과 이광진, 김근환을 중원에 세워 맞붙을 놓았다. 양팀은 전반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부지런히 상대팀 진영을 파고들었으나 강한 압박에 막혀 좀처럼 공격 활로를 개척하지 못했다. 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와의 난타전 끝에 대승을 기록했다.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20-12 승리를 거뒀다.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시범경기 전적 3승2무5패가 됐고,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면서 6승3패를 신고했다.이날 롯데가 쏘아올린 홈런만 4방(오승택·손아섭·아두치·최준석)이었다.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한화에 19안타를 퍼부었다.오승택(2안타 2타점 3득점), 정훈(2안타 2타점 2득점), 손아섭(1안타 2타점 2득점), 짐 아두치(2안타 3타점 2득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4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이어 나선 이재곤이 ⅔이닝 동안 안타 7개와 9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2⅓이닝 2실점, 김유영과 이정민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도 조인성과 최진행의 대포 등으로 화력 맞불을 놨지만 마운드가 이를 받쳐주질 못했다. 한화는 복귀파 투수들이 줄줄이 부진한 것.시범경기 첫 등판인 선발 안영명은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8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역시 시범경기 첫 등판 이태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자신이 목표로 했던 18.500점을 달성했다.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예선 첫날, 후프 종목에서 18.500점, 볼 종목에서 18.350점을 기록했다. 2종목 합계 36.850점을 받은 손연재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800점),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37.000점)에 이어 중간 순위 3위에 랭크됐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손연재와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리자트디노바와의 점수 차는 0.150점에 불과해 19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역전이 기대되고 있다.손연재가 이날 후프 종목에서 받은 18.500점은 리듬체조 최상위 선수들이 받는 점수대다.FIG 비공인 대회를 포함한 손연재의 후프 최고점은 2013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18.433점이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 첫 FIG 월드컵인 핀란드 에스포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갈아치운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시시뉴스 이기연 기자]한국여자골프의 '맏언니'이자 '영원한 골프여왕' 박세리(39)가 정든 필드를 떠난다.박세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1라운드를 마친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올해가 나의 마지막 풀타임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은퇴하기로 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이다"며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많은 감정들이 오고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세가 된 1996년 처음으로 미국에 건너가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첫 참가한 박세리는 그 해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 2승과 함께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자이언트 이글 LPGA 클래식에서 4승을 거두며 신인왕까지 거머졌다.아시아인으로는 최초(2007년)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1256만3660달러(약 150억원)을 벌어들여 '생애획득상금'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참가한 LPGA 투어 대회 수는 355개.박세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부상 회복에 차질을 빚고 있다.전인지의 매니지먼트인 브라이스퓨처는 17일 "전인지의 부상 부위 회복이 늦어져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라 25~28일(한국시간) 열리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인지는 이달 초 HSBC 위민스챔피언십 참가차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도중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허리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결과 요천추와 천골장골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8일 귀국한 그는 치료에 전념했지만 18일부터 열리는 JTBC 파운더스컵 불참을 결정했다. 이어 다음 대회인 KIA 클래식까지 놓치며 3개 대회에서 빠지게 됐다.전인지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참가하기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