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각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기표소 설치 및 모형 투표지를 이용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를 동원해 투표소 보안 점검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일~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부터 오후 6시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단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관내사전투표함을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구·시·군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6.97)보다 35.03포인트(1.29%) 오른 2742.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96)보다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9원)보다 1.8원 내린 1347.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최근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가 느는 것을 보고 결국 우리 공매도 폐지 정책이 옳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이고, 최근 추진해온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배당 강화 주주환원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를 폐지하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아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만 기우였다"며 "확실히 불법 공매도를 통제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가도 상관 없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주식 투자자들이 공매도로 인한 피해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단계가 될 때까지 공매도 폐지 정책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4일 열린 첫번째 민생토론회에서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금지하고 또 선거 끝나면 풀릴 거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의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1,050명을 집계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4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중앙재난대응센터를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10분(현지시각) 기준 9명이 사망하고 10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101명이 고립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4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고립된 인원과 실종자가 다수 존재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구조당국은 드론을 이용해 주취둥 관광지에 억류돼 있는 관광객들과 징잉호텔에 억류돼 있는 직원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아울러 화롄 지진과 관련해 신고된 재난건수도 지금까지 2471건에 달한다. 당국은 전기와 수도 공급도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37만2947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지만, 현재 37만2610가구의 전기 공급이 회복돼 화롄에서 전기 공급이 여전히 중단된 가구는 337가구에 달한다. 이밖에 9914가구의 수도공급이 아직 중단된 상태다. 3일 오전 7시58분께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5㎞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1999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봄농사를 시작하는 절기 '청명'(淸明)인 오는 4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 오전부터 밤사이 충남권남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 남부와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남내륙에 내리는 비는 모레(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라내륙(전남내륙 5일 새벽까지) 5~2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5㎜ 미만이다. 내일은 하늘이 차차 맑아진다는 의미의 절기 '청명'이나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1조원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7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5.30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장을 닫았다. 0.1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6269억원, 349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1.85%)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험(1.02%), 제조업(0.65%), 증권(0.08%)이 그 뒤를 이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철강금속(-1.61%), 섬유의복(-1.51%), 의약품(-1.49%), 통신업(-1.32%), 음식료업(-1.16%), 운수창고(-1.12%) 등 대다수 업종은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금융위원회가 회계,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의료지역거점병원 등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문해 보건의료 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보건의료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윤상 차관은 KIST 뇌과학연구소 등을 살펴보면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분야이자, 대표적인 미래 대비 전략 기술분야인 보건의료·바이오헬스 투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의료를 선도할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R&D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도 알렸다. 해외 연구우수병원과 공동연구로 유망 의료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임상-연구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 보건의료 난제 해결, 첨단바이오 기술 선점을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구조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김 차관은 바이오허브 입주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하고, 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이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매일 수백 건 늘어나던 의대생들의 하루 신규 휴학 신청 건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제출이 지난달 11일 집계 이후 최초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 하루 동안 새로 접수된 의대생 휴학 신청은 의대 2개교에서 7명에 그쳤다. 학칙에 따른 구비 서류 등 형식상의 요건을 갖춘 의대생 휴학 신청은 누적 1만355건으로 직전 집계와 비슷하게 전체 의대 재학생 대비 55.1% 수준을 유지했다. 전날 하루 휴학이 허가된 의대생은 3개교에서 4명에 그쳤다. 다만 동맹휴학을 사유로 적어낸 경우 허가된 바 없었고 군 휴학, 유급 등 다른 사유의 휴학이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지난 2월20일부터 소위 '동맹휴학'을 이어가는 의대생들의 하루 신규 휴학 신청 건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제출이 아예 없던 일요일을 제외하면 지난달 11일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요청했음에도 의대생들은 수백건의 신규 휴학계 제출로 답변했다. 대화에 응해달라고 요청한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만 화롄(花蓮)현 인근해역에서 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간)에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 강진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일어났다. 고속철도와 공항지하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웨이보 등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지진 발생 당시 방이 크게 흔들리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건물이 무너지거나 가로등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재정 편성 확대를 정부에 지시했다. 전날 대국민 담화 뒤 하루 만에 나온 메시지로, 윤 대통령은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재정 투입을 늘려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정원 관련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전날 대전 유성선병원을 방문해 지역 종합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만났다며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료,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도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일 대학 내 X-Space에서 ‘2024학년도 제3기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14명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홍보와 학생참여를 제고한다. 이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한 사업단 홍보 ▲교육과정‧교과목에 대한 심층적 피드백을 통한 사업 개선 효과 창출 ▲팀 프로젝트 진행 ▲교육봉사 등을 통한 성과 확산‧사회적 가치 실현 ▲X-Space 관리 및 운영을 통한 실감미디어 기초교육 및 지역 연계 확산 등에 중점을 두어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제2기 서포터즈는 배재대를 비롯한 전국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설치된 대학 학생 565명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수료증을 받았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교육 및 장비를 공유하고 학과 간 융합을 통하여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실감미디어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연구사업이다. 배재대는 2021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실감미디어분야(배재대, 건국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이 대마를 합법화 했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들은 최대 25g의 대마 소지와 3개의 대마 재배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는 예외이다. 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앞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자축하는 단체 흡연 행사가 열렸다. 약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0시가 되자 대마초에 불을 붙였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 암시장에서 대마초 유통을 억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법안을 통과 시켰다. 18세 이상 성인들은 최대 25g의 대마를 소지할 수 있으며 3개의 대마 재배가 가능해진다. 다만 다른 사람과의 대마를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 클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대마초 사용이 금지된다. 또 학교와 체육시설 반경 100m 안에서 흡연할 수 없다. 보행자 전용 거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마초 흡연이 금지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대마초를 피우게 될 경우 우리나라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은 "대마 성분이 포함된 담배류, 음료, 케이크 등을 자신도 모르게 흡연·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은 100% 자회사 우리디에스(우리DS)가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우리DS는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장갑차 수출이 확대되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DS는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 코비코와 총 500억 규모의 나이지리아향 장갑차 수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코비코는 지난해말 나이지리아에 장갑차 1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DS는 런플랫 타이어를 자체 개발해 공급 중이다. 우리DS는 독자적인 설계 구조를 적용해 장갑차의 조향 및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장착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미국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품질 규격을 충족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코비코의 장갑차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경우 국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우리DS의 런플랫 타이어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DS는 현대로템에 독점 공급 래퍼런스를 보유 중이며, 코비코는 나이지리아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장갑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