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80% 이상 수시 전형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의 결과 지방의대 입시가 수시는 지역인재, 정시는 전국 선발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대를 노리는 비수도권 일반고 출신 수험생들 사이에서 당분간 치열한 내신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대들은 학생들이 줄어든 와중 늘어난 의대를 채워야 하는 만큼 합격선도 하락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23일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27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권 의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통한 정시 전형에서 지역 학생 선발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의대 증원으로 지방대 의대 전체 모집정원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는 지방 고교 3학년 학생 규모보다 많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만7910명이었다. 종로학원은 이 중 고3 수험생은 9623명이고 다시 비수도권 고교 재학생은 3346명이라고 추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지역별 1등급 학생 수 비율과 수능 응시자 수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다. 앞서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다. 1단계 환경성적표지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녹색건축 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PC는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았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건
▲노순득씨 별세, 권순채·순호(HDC현대산업개발 고문)·순강·혜숙씨 모친상, 이영희·금진희·정경주씨 시모상, 문덕수씨 빙모상 = 24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 26일 오전 7시20분, 장지 장흥 천주교묘원. 02-3010-20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탈한 전공의 대상 유연한 처리 방안을 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서 의료계와 건설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고,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조 장관은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인력 효율화를 위한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의 한시적 허용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상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의료행위가 제한되며, 개원의는 자신이 개설한 의료기관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단 복지부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대체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 및 폭발물 투척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공연장 테러 용의자들의 신원이 24일(현지시각) 공개됐다. CNN과 AP 등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 남성이다. 이름은 다렐드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무함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샴시딘 파리두니(25)다. 이들은 타인의 죽음을 야기한 단체 테러 혐의를 받으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법원은 이들을 상대로 오는 5월22일까지 임시 구금을 명했다. 이들 중 미르조예프, 라차발리조다, 파리두니는 기소 이후 유죄를 인정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법원에 출석했고, 네 번째 용의자인 파이조프는 이날 병원에서 법원으로 휠체어로 이송됐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모두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조프는 여러 군데에 상처가 난 상태로 의료진을 대동한 모습이었으며, 나머지 세 용의자 역시 심하게 멍이 들고 얼굴도 부은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이들이 조사 과정에서 고문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특히 라차발리조다의 경우 이날 귀에 크게 붕대를 감았는데, AP는 러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경제가 고물가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하락하던 국제 유가가 공급차질 우려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유가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유가에서 추가로 오르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5일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국제 유가는 배럴 당 87.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31일 87.41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내 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지만, 지난해 말 80달러 선이 붕괴되며 안정세를 찾았지만 연초부터 공급차질 우려에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계속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수요 감소보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경제연구실장은 "OPEC플러스(OPEC+)의 감산 정책이 이달이면 끝날 줄 알았지만 6월까지 연장하게 되면
◇선임연구위원 승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은란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서연미 ▲주택·부동산연구본부 토지정책연구센터 김승종 ▲주택·부동산연구본부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 변세일 ◇연구위원 승진 ▲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 김익회 ▲주택·부동산연구본부주거정책연구센터 이길제 ▲주택·부동산연구본부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 안예현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김지혜 ◇1급행정원 승진 ▲감사실 김성태 ◇2급행정원 승진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 신한별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 이은혜 ◇전문연구원 승진 ▲도시연구본부 도시정책·환경연구센터 구지영 ▲국토인프라·공간정보연구본부 도로정책연구센터 정수교 ◇3급행정원 승진 ▲기획조정실 홍보팀 배용주 ◇주임사무원 승진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최지현 ◇주임기술원 승진 ▲행정실 총무관리팀 김현주 ◇주임미화원 승진 ▲행정실 총무관리팀 이매화 ▲행정실 총무관리팀 정삼숙 ▲행정실 총무관리팀 김기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섞인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내일(2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며 "어제(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일 오후부터 모레(24일)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 밤부터 전남 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얼음이 녹으면서 축대나 옹벽이 붕괴하고 토사유출이나 낙석, 산사태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0~40㎜ ▲서해5도, 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예상 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득표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달 열린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됐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21일(현지시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이달 열린 대통령 선거 당선자로 공식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각)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옐라 팜필로바 러시아 CEC 위원장은 이날 대선 결과 관련 공식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15~17일 치러진 선거에서 7627만 표를 얻어 득표율 87.2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위와 득표율 82.97%포인트를 벌리며 크게 앞섰다. 러시아 공산당(CPRF)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가 득표율 4.31%로 득표율 2위, 새로운사람들(New People)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가 득표율 3.85%로 3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가 득표율 3.20%로 4위를 차지했다. 팜필로바 위원장은 미국, 독일, 호주,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 등 재외투표소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38만8791명이 재외투표소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재외투표에서 푸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4.86)보다 6.30포인트(0.23%) 하락한 2748.5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4.29)보다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2.4원)보다 16.0원 뛴 1338.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는 어렵고, 당분간 참고인 조사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공수처가 총선 전까지는 이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어렵다고 22일 전망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수사 진행 정도 등에 대한 검토 및 평가, 변호인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사건 관계인에게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당분간 참고인 조사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실상 총선 전까지는 힘들다"며 "수사팀이 정한 일정대로 (수사)진행을 하는데, 기존보다는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에 대해선 "인력 부족 등 여건이 좋지 않지만, 사회적 이슈가 됐으니까 좀 더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라며 "야근을 더 하고, 휴일에도 나오는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를 웃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육상풍력 300㎿, 지붕태양광 300㎿, 육상태양광 100㎿ 등 700㎿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풍황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 풍력발전 등도 포함돼 있다. 기타 잠재력 높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비명계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자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하기로 했다. 당초 해당 지역에서 공천을 받았던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 변호 이력으로 논란이 돼 사실상 낙마한 데 따른 결정이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언으로 "조수진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알렸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공천 진통이 두번씩, 결선투표 또 후보자 사퇴까지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저희로서는 진통을 성장통으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 후보의 낙마 후 이전 경선에서 차점자였던 박용진 의원이 공천 대상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서 "정봉주 전 의원 사퇴 때와 똑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