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예술과 삶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 걸까. 화가 강요배(66)는 예술과 삶이 분리된 것이 아니며, 예술이 시대를 호흡해야 한다고 작품으로 말한다. 6월22일 개막해 7월15일까지 서울 학고재 전관에서 개인전 2부로 열리고 있는 ‘메멘토, 동백’. 올해 제주 4·3항쟁 70주년을 맞아 4·3항쟁을 다룬 역사화 6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1989~1992년 제작 작품 50여 점과 1992~2016년 매년 한 점씩 4·3항쟁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 10여 점을 ‘동백꽃 지다’와 ‘동백 이후’라는 파트로 만날 수 있다. 일상의 작은 것들을 인상주의 화풍으로 보여준 1부 전시 ‘상(象)을 찾아서’ 이후 전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갔지만, 그림 앞에서 무너졌다. ‘버트 하디 사진에 대한 경의’(2016). 전시장 한 면을 다 채우는 455cm 길이의 대작은 굴비 엮이듯엮여고개를 숙인사람들을 그린 캔버스와 이들이 곧 수장될 파도치는 시퍼런 바다 그림을 붙인 작품이다. 소재가 된 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종군 기자로 활동했던 ‘픽처 포스트’지 버트 하디 특파원이 1950년 9월 부산형무소에서 찍은 사진을 그린 것이다. 집단 학살 현장으로 이동하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28일 정기 총회를 열고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수상자로 미술가 장성순, 배우 박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성순(91)은 국내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서울대 미대에 입학하여 김창렬 이용환 등과 함께 공부했으나 귀가 들리지 않은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예술에 헌신해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1960년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다. 2008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50년 추상 외길을 기념하는 회고전을 개최하였으며, 한국미술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미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웅(78)은1963년 동아방송국 성우 공채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1969년 극단 자유에 입단한 이래 50여년간 연기자의 길을걸어온 명실상부한 연극계의 산증인이다.1977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동아연극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100여편의 TV드라마와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연극뿐 아니라 TV와 영화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한국연극배우협회를 설립했는가하면, 국제연극제를 주최하고 대학로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한
[시사뉴스이화순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세계 무대에서 5세대(G) 이동통신 대표 주자로 뛰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7일에 중국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열린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 나란히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한국의 5세대(G) 이동통신 수준을 알리는 것은 물론, 5G 기술 개방·협력·공유도 해나가게 된다고 밝혔다.지난 26일에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AA2018)’에서 각각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모임에 이어 이날 정식 창립된 ‘O-RAN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화를 위해 조직한 단체로,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AT&T,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NTT도코모, 오렌지 등 12개 주요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엔 글로벌 5G 장비 제조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O-RAN’을 통해 5G 기술 및 규격이 통일되면,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5G 생태계에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중소기업은 통일된 규격에 따라 인빌딩 중계기 및 스몰셀(소
한국 이동통신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또한번 입증됐다. 특히 5세대(G) 기술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폴 썬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 이하 TAA2018)’에서 주요 부문상을 휩쓰는쾌거를 이뤘다고27일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개 분야 별 아시아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SK텔레콤은 5세대(5G) 표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4.5G로 대표되는 LTE 진화를 이끈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서로 다른 대역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5밴드 C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 수상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81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7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KT와 LG유플러스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모두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3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를 살펴보았다. SK텔레콤, 동반성장펀드 758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SK텔레콤은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 개선 △협력사 대상 금융·기술·교육 지원 확대 △공정거래법 준수 등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협력사와 거래 시 △협력사의 기술·자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단가조정 신청 및 협의 절차 마련 △구매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공정거래법 준수 검증 등을 통해 동반성장 기틀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 월평균 1000만뷰에 이르는 영국의 디자인·건축 전문 온라인 매거진 디진(www.dezeen.com)과 함께 하는 이 공모전은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지난 25일 시작해 8월3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 응모자는매직스크린의 세 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매직스크린'은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돼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와 디진의지난해 첫 공모전은TV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업계 최초로 열린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이었으며,총 83개국 12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시상식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열리게 된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조선 왕실은 새 생명의 탄생을 어떻게 축하하고 귀하게 여겼을까. 또 당시의 태항아리는 어떻게 보존했을까. 새 생명 탄생에 대한 염원과 왕실 여성의 임신과 태교, 아기씨의 탄생과 양육 그리고 태실(胎室) 조성 등을 알아볼 수 있는특별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왕실 아기씨의 탄생-나라의 복을 담은 태항아리-'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실의 출산과 안태(安胎)에 관련된 전시로,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과 장서각의 다양한 문헌자료가 종합적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1부 ‘종사지경(螽斯之慶), 왕실의 번영을 바라다’ 2부 ‘고고지성(呱呱之聲), 첫 울음이 울려 퍼지다’ 3부 ‘좋은 땅에, 태실을 만들다’ 4부 ‘태항아리, 생명을 품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된다. 1부 ‘종사지경(螽斯之慶), 왕실의 번영을 바라다’에서는 조선왕실의 아기씨 탄생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다. 종사(螽斯)는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 ‘베짱이과’의 곤충으로 부부의 화합과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며, 나라의 경사를 뜻하는 ‘종사지경(宗社之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 문화기반시설 65곳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활동할 지역 인문 활동가 130명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은 인문 분야를 전공한 인력들을 지역의 문화시설 등에 파견해 교육과 강연, 인문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다양한 인문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단기 강연, 저명강사 위주의 인문 활동을 다양화해 미취업 인문학 전공자에게 ‘징검다리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전문성 있는 활동가를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도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은 생활 속 인문 확산과 생활문화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 문예회관, 서원, 향교 등 생활권 기반 지역 문화시설 65곳을 먼저 선정하고, 해당 시설이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인문전공자를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시설이 선발한 인문 활동가는 현장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정기간의 교육(3일/1차 7. 19.~21., 2차 7. 22.~24.)을 거쳐 각 시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뮤지엄SAN(관장 오광수)은 '제2회 신진판화작가 창작지원 프로젝트' 7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뮤지엄SAN 판화공방과 함께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판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 지원•육성을 통해 국내 판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미술대학 졸업자 또는 동등의 자격자로, 24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진 판화 작가가 대상이다. 최근 3년 내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3회 이상 참여한 경력이면 된다.. 모집 분야는 장르 불문 판화 분야의 완성작이며, 참가를 원할 경우 뮤지엄SAN 홈페이지(museumsan.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museum@hansol.com)로 7월 10일 자정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상금의 형식으로 각각 200만원씩 수여되며 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 구매로 이어진다. 작가마다 개인전 형식의 전시 공간이 한 달간 제공되며, 이 기간 동안 관람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판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리플렛, 포스터 제작 및 온/오프라인으로 작가와 작품소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오광수 관장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에한국 문화의 전진 기지인 코리아센터가 건립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오는 28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뉴욕 코리아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2020년 7월까지 2년에 걸쳐 완공 예정인뉴욕 코리아센터는연면적 3,212㎡,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에 뉴욕문화원, 관광공사 뉴욕지사, 교육원이 입주하고, 내부에는 공연장(176석)과 전시실, 도서자료실, 강의실 등이 조성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06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세계 주요 거점지역에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원스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를 설립해 그동안 북경(’07년), 상해(’07년), 동경(’09년), 파리(’18년 12월 완공 예정)에 이어 이번이 6번째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 안에는 한국관광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이 모여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을 축하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염원하는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김태훈 해문홍 원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오승제 뉴욕문화원장, 뉴욕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뉴욕코리아센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구 군산세관 본관'을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고, '칠곡 왜관성당'을 포함한 5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구 군산세관 본관'은 군산항에 1908년 군산세관의 본관으로 건립된 건물로서, 당시 감시계 청사와 감시 망루 등 다수의 시설물들이 함께 있었으나 현재는 본관과 창고만 남아 있다. 개항 초기 우리나라에 도입된 서양식 건축기법 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립 당시 건물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성당건축물인 '칠곡 왜관성당'과 근대기 군산에 건립된 건축물인 '군산 구 법원관사' 등 총 5건이다. '칠곡 왜관성당'은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1904~1978)’가 1966년 설계한 성당으로 당시 대부분의 성당건축이 소위 양식주의 형태로 건립된 것과 달리 독특한 외부 형태와 신자들의 공간을 부채꼴로 구성한 내부 형태 등 기존 성당보다 더 자유롭게 구성한 면은 건축사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성당 건물과 함께 알빈 슈미트 신부가 직접 그린 설계도면이 지금도 남아 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관사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장인(匠人)의 공방(工房) 집들이에 초대합니다. ' 100여년 동안 4대에 걸쳐 화살을 만들어온박호준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弓矢匠)이 문화애호가들과 만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가 공방 공개 행사와 ‘공방 이야기’로기획한그 첫프로그램으로박호준 보유자의 공방(인천시 남구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이 29일~7월1일손님 맞이를 한다. 궁시장(弓矢匠)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 또는 제작자를 말한다. 또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 부른다. 화살을 만드는 시장(矢匠)인 박호준 보유자는 조부 박희원과 부친 박상준(1914~2001,전 보유자)으로부터 화살 만드는 법을 익혔다. 증조부는 조선 말기 무과에 합격한 무인이었으며, 조부인 박희원도 지방의 궁수로 지내다가 화살을 만들고 제작하는 일을 가업으로 이어갔다. 또 부친 박상준은 17세에 가업을 이어받아 70년간 화살을 만들었고, 1978년 국가무형문화재 초대 궁시장으로 인정받았다. 박호준 보유자는 선대부터 이어져 온 화살 제작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2008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현대사회로 오면서화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우리의 문화유산이 온라인과 모바일앱으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은"구글과 협업하여 우리의 왕실 문화재와 무형유산을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누리집에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한국의 문화유산)’로 새롭게 구축해 공개한다"고21일 밝혔다.'구글 아트 앤 컬처'는2011년부터 구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으로, 전세계 문화 유산과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실의 어보 및 어책’을 비롯해총 2500여 점에 달하는 박물관 소장품을 온라인 전시로 구성했다. ‘영조 어진(보물 제932호)’, ‘일월반도도(보물 제1442호)’ 등 엄선된 왕실 회화작품을 초고해상도(10억 픽셀 이상) ‘아트 카메라’ 사진자료로 제공해 온라인 이용자들 누구나 회화작품을 실제 눈 앞에서 보는 것보다도 더욱 가깝고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그동안 구축해온 무형유산 아카이브 중 시범적으로 공예 기술 종목을 전시목록으로 선정했다. 국가무형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