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는 9일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공사의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 포기선언 관련, LH 공사에 대해 항의방문을 한 결과 일부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종삼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최근 LH공사의 성남시 재개발 2단계사업 포기선언에 따른 주민반발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LH공사 본사를 항의 방문한 결과를 보고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LH공사 이광구 도시재생사업처장과의 면담결과를 통해 “성남시 2단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공사는 사업 포기를 결정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또한 “관리 처분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사업성 검토를 하는 단계에서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러 여건을 주민과 성남시에 설명하던 중 ‘사업 포기설’이 와전된 것”이�
성남 분당경찰서는 사업가를 납치해 금품을 요구한 A(45)씨 등 4명을 붙잡아 A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B(49)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는 C씨(49)를 전자충격기로 충격 해 쓰러뜨린 뒤 렌트카로 납치해 광주시 오포읍의 한 유리공장 컨테이너에 3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협박, 10억 원을 요구한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형과 C씨가 10여 년 전 금전관계로 법정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하는 C씨가 재력가임을 알고 B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형과 소송 과정에서 권씨가 갚지 않은 돈이 있어서 되돌려 받으려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하지만 C씨는 “A씨는 직접적인 소송 당사자도 아니고, A씨의 �
성남시 본시가지 도시정비사업 시행자로 전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LH공사가 2단계 4개 구역에 대한 도시정비사업을 일괄 포기선언 관련 신영수 의원(한나라당, 성남 수정)이 ‘공공기관 갈등에 성남주민 주거복지사업 희생되면 안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신 의원은 “지난주말 성남시와 본시가지 조합측에 LH공사가 성남도시정비사업 포기선언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2단계 4개 구역 중 수진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신흥2, 중동1, 금광1구역)은 사업시행인가까지 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던 곳으로 판교지구에 순환이주용 임대주택 5000세대까지 완공돼 주민들이 이주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이같이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이후 최근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던 LH공사는 주변 아파트시세가 조성�
성남시 지역 내 집단 급식시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방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중원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71개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칼, 도마, 행주, 식판 등 조리기구의 세균을 검사해 본 결과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408명 조리종사자의 청결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현장에서 실시한 보건교육 호응 또한 컸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60개 집단급식소에서 종사자 교육과 조리기구 세균검사를 한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와 살균제 등의 방역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현장 교육 내용에 따르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는 설사 등의 세균성 질환 증세를 보일 때는 조리업무에
성남시가 지난 12일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려 쓴 5,200억 원에 대해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관련, 이대엽 전 시장 집행부가 방만한 재정 운용을 일삼는 과정에서 예견됐던 사태라고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가 논평을 발표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에 대해 “전임 이대엽 성남시장에게 있고 선출직 공무원으로 자신의 임기가 끝나면 그만이라는 식의 무책임이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선출직 공무원이라도 임기 끝난 후 잘못된 시정 운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또 “지불유예 선언의 책임은 이대엽 전 시장과 제5대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함께 물어야 한다”며 “성남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 할 지난 제5대 성남시의회가 그 역할을 �
성남시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불유예 선언과 함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어 시정운영에 적신호가 보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말부터 상환을 해야 하는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과 함께 지방채 발행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성남시 올해 재정은 지난해 보다 5,354억 원이 줄어 전년대비 23% 감소한 1조 7,577억 원으로 앞으로도 세입전망이 불투명해 어려운 살림살이가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4년간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2007년∼2008년 각 1,000억원, 2009년 2,900억원, 2010년 상반기 500억원)을 전출해 사용함에 있어 공원조성 등 불요불급한 일반회계 예산을 지출해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판교특별회계는 �
성남판교지구의 주요 U시티(교통, 방범, 환경, 교육) 사업이 설계변경 지연으로 잇따라 준공이 늦어지는 등 표류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u시티 건설사업에 착수했던 성남판교지구 등에 LH공사로부터 설계변경 승인을 받지 못해 수개월동안 준공 시점이 늦어질 전망이다.더욱이 판교지구 U시티는 지난 2008년 11월에 착수해 올해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설계변경 승인 지연 등으로 오는 9월 준공일자 등이 늦어지고 있어 입주민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또 LH공사가 판교지구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BIS 설치 1년이 지났는데도 u시티 설계변경으로 전기통신 연결이 되지 않고 있어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대해 시는 “LH공사가 금액이 증가하는 부분에 상당히 민감한 상황으로 예산문제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