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살인미수)혐의로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경 남동구 한 주차장 차량 안에서 B(30대·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범행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제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150억원 상당을 대부해 주고, 연 최대 5000%의 폭리를 취한 불법 사금융업체가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1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무등록대부업, 이자율제한) 위반 등 혐의로 불법사금융 범죄단체를 조직해 운영한 총책 A(20대)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단순 가담자 및 개인 사채업자 10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 3600명을 상대로 최고 5000%의 이율로 7000여회에 걸쳐 150억원 상당을 무등록 대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 등 지인들을 모집해 콜팀, 출동·면담팀, 인출팀 등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광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한 피해자들은 연이율 최고 5000%의 높은 이자를 지급받았다. 이후 A씨 등은 채무를 갚지 못하면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사전에 확보한 채무자의 개인정보와 사진 등을 이용해 채무자의 가족,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올바른 이륜차 운행 질서 확립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륜차 안전문화 조성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9월말 기준 지난해 대비 이륜차 사고 발생은 12.3%(-46건, 373건→327건), 사망자는 36.4%(-4건, 11건→7건) 각각 감소 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가 연속 발생(9월 3명, 10월 5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경찰은 지난 30일부터 1주일간 배달 업체 및 이륜차 운전자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 활동 실시하고 있다. 11월 6일부터 경찰오토바이·고성능 캠코더 등을 활용해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인도주행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 또 효과적인 이륜차 단속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으로 금년 내 후면 무인 단속장비(10대 예정)를 설치해 법규위반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후면 무인단속장비 차량의 뒷번호판 촬영해 이륜차 포함 차량의 법규위반 행위 등도 단속한다. 아울러 인천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으로는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굉음유발 및 불법개조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이르면 내달 초 경찰에 소환된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31일(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가 다음달 4일, 가수 권지용씨는 다음달 6일 각각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권씨 측 법률 대리인과 첫 소환 일정을 조율했으며 오는 11월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1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권씨는 이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 제출할 것"이라며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최근 검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적용해 권씨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통신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권씨의 통신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입구를 일주일 동안 승용차로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차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부장판사)는 31일 선고공판에서 일반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권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차단기 앞에 주차한 시간이 일주일로 장기간이다"면서 "건물관리단은 업무를 장기간 방해받았고, 상가 이용객도 피해를 봤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첫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22일부터 일주일 여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8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에 승용차를 세워둬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건물의 상가 입주민인 A씨는 건물관리단이 지하주차장에 차단기를 설치해 요금을 징수하는 것과 관리비 납부 문제 등에 불만을 품고 주차장 입구를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의 분쟁 해결을 위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서 낚시하던 아내를 바다에 빠뜨리고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편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1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A(30)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물에 빠뜨린 후 자신도 뛰어들어 피해자를 더 깊은 물 속으로 끌어들이려 시도했다"면서 "최종적으로 한손으로는 못 들고 양손으로 들어야 하는 큰 돌을 피해자에게 던져 사망케 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지만 범행 과정을 보면 계획적으로 살해했음이 분명하다"며 "현재까지 유족과 최종적으로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본인도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에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피고인의 아버지가 손자를 위해 양육비를 보내는 등 피해자 유족과 거의 합의된 상황인 점 등을 감안해 적절한 처분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후진술에 나선 A씨는 "부끄럽고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변을 비관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택배차량에 불을 질렀다가 다른 차량 12대에 옮겨 붙어 피해를 입힌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류호중 판사)는 30일(방화연소)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오전 5시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2대를 태워 6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 신변을 비관해 자신의 포터 택배차량에 불을 피웠다가 다른 차량에까지 옮겨 붙어 피해를 입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위해 불을 붙여 주변 차량까지 옮겨 붙게 한 사안으로 자칫 더 큰 화재로 이어져 인명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회적 위험성이 크다"며 "재산상 피해 규모가 적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고, 배우자와의 가정불화를 비관한 나머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범행에 이르게 됐고, 피해자들에게 차량 수리비를 지급한 보험회사에 구상금을 지급해 재산상 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건설업체로부터 ‘명절떡값’ 명목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공무원과 감리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30일(뇌물수수)혐의로 A(50대)씨 등 공무원 5명과 감리업체 직원 3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뇌물공여 혐의로 모 건설회사 직원 6명도 같이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년 동안 모 건설회사로부터 20만∼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소속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나 서구청으로 건설 관련부서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 등은 해당 건설업체가 검단신도시 일대 4곳에 신축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 관련 업체로부터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해당 건설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으며, 이어 6월에는 인천경제청과 서구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이 건설업체가 타 지역 공무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들이 “상품권을 제공받고 편의를 봐준 정확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도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지인에게 생활비 등 명목으로 6000여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문종철 부장판사)는 29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지인 B씨에게 "생활비로 급전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 달라"는 등 모두 184차례에 걸쳐 6676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A씨는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일을 하게 됐으니 월급을 받으면 돈을 갚겠다"며 돈을 빌렸으나 당시 무직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 판사는 "피해액이 적지 않고 피해변제도 거의 되지 않았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했다"며 "피고인 역시 범행을 반성하고 성실한 변제를 다짐하고 있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2012년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수도권 구단에 입단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2013시즌 후 방출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가 경찰에 출석해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9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씨가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으며 1시간가량의 조사 끝에 귀가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이선균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긴이 시약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며 그 기간 이전에 한 경우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투약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면서 "결과는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휴대전화와 차량도 압수했다. 경찰은 이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벌여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범행 등 증거 확보에 나설 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가 상가 여자 화장실 천장에 휴대전화를 몰래 붙여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혐의로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24일 밤 8시경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로 여성 이용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켠 후 휴대전화를 화장실 천장에 테이프로 붙인 뒤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인근에 있던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분석해서 불법 촬영된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한 혐의로 인건 된 배우 이선균 씨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35)씨도 마약 혐의로 추가로 입건된 가운데 마약을 공급한 의사도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접보를 입수 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별도로 대가를 받지 않고 배우 이선균씨와 권지용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경찰청은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모두 10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입건,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중이다. 입건된 5명 가운데 4명은 마약류 투약, 1명은 마약류 제공한 혐의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배우 이선균(48)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의 실장 B(29·여)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종업원 C(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와 여종업원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입건돼 수사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유명 연예인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이씨 사건과 무관하며 별도의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우 이선균씨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며 이씨의 수사대상자 8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해당 연예인이 누군인지 몇명이 연루됐는지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배우 이선균(48)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종업원 B(29·여)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종업원 C(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와 여종업원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등지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