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728억원 어치 순매수 씨에스윈드, 유니슨 등 나란히 신고가 "옥석 가리기 중요, 반짝 상승 그칠수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수혜주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관련 기업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들썩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뉴딜의 대표 수혜주로 떠오른 한화솔루션 주식 2728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종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주가는 0.12% 오른 4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에는 장중 5만23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씨에스윈드도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금액이 477억원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매수세가 더 강해지고 있다. 씨에스윈드 주가는 이달 들어 12.24% 상승했다. 효성화학(33.2%), 누리텔레콤(34.2%),롯데케미칼(12.3%) 등도 그린뉴딜의 대표 수혜주로 떠오르며 급등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풍력발전 밸류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글로벌 1위 풍력발전타워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주가에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자회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기술주 약세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4.56포인트(0.88%) 떨어진 2만7657.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54포인트(1.12%) 하락해 3319.47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6.99포인트(1.07%) 떨어진 1만793.28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주요 지수 하락엔 기술주 약세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 주가는 3.17% 하락해 106.84달러에 종가를 형성했으며,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2.42% 하락한 145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도 1.24% 하락한 200.39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0.90% 주가 하락을 맛봤다. 미중 간 긴장 국면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상무부가 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 자국 내 다운로드를 금지하면서 제휴 추진 중인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0.71% 하락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맡았으며 ▲민주당 박홍근·오기형·한준호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조해진·정찬민 의원 등 7인이 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후 조정소위는 21일 오전 8시 회의를 통해 세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여야는 22일 전체회의를 통해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추경안이 여야 합의데로 22일 통과한다면 긴급안정지원금 등이 이번 달안에 상당부분 지급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긴급안정지원금은 별도 서류 없이 확정과 함께 즉각 지원될 것"이라 밝히며 "아동특별돌봄 지원도 9월 내 다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국회가 합의한데로 22일 추경을 통과시킨다면 상당 부분 지급이 되도록 준비 절차를 갖춰놨다" 말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같은 경우 최대한 빨리 추석 전에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고용안정지원금이나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도 사전 준비작업을 통해 추석 전에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밝힌 '아동특별돌봄 지원'은 ▲미취학 아동 약 252만명 ▲초등학생 약 280만명 등 총 532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와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호남과 영남 지역을 찾아 민심을 달랜다. 오전 11시 전북 남원을 시작으로 전남 구례 경남 하동을 잇는 강행군으로 이 대표는 직접 민생을 챙길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도와 울산·전주시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지방 자치단체장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피해상황을 챙기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당 대표 취임 후 수해 복구 현장을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대표가 아닌 국회의원 개인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18일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의원이 가족명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수주 받은 혐의로 고발당했다"며 "사실이라면 건설업자인지 국회의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는 것이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느냐"며 "국회의원, 공직자로서 직무윤리는 물론 일말의 양심까지 저버린 박 의원은 당장 사퇴하라" 주장했다. 또한 최 수석대변인은 "공직자 이해충돌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피감기관들이 뇌물성 공사를 몰아준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한 의사커뮤니티에 강남 모산부인과 원장의 (성기노출 등이 포함된) 나체사진이 돌았다. 무작위로 유포된 사진에서 원장은 '벌거벗은 몸으로 음란행위를 연상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어' 주변 지인은 물론 일부 환자들까지 충격에 빠졌다. 문제는 화면 속 의사가 '여성성기 복원 수술로 유명한 산부인과'라는 점에서 의사커뮤니티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원장은 서둘러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도용해 음란 사진에 합성하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수사 중"이라고 통보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본지 취재 결과 해당 경찰서는 위와 같은 사건을 신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날로 진화하는 몸캠피싱 피해에 대해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봤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현재 몸캠피싱 피해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경찰에 신고되는 게 연간 1만여 건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협회에 신고되는 것은 연간 10만여 건이 넘어갑니다. 신고율이 낮은 몸캠피싱의 특성상 적어도 한 해에 10만 명 이상은 피해를 본다고 봐야 합니다. - 우리가 흔히 아는 몸캠피싱은 화상채팅을 통해서 상대방의 나체사진 등을 찍어서 협박하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의 20주년 브랜드 콘텐츠인 토드셀비 콜라보레이션 연계 팝업스토어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날 오픈하여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내부를 토드 셀비의 아트워크로 장식하여 “Thursday Island와 토드 마을”을 재현, 토드 셀비의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월드몰 내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SNS 입소문을 통한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뒤 일렬로 배치된 메인 행거 라인과 토드 셀비의 작품 속 ‘길’같은 아트워크를 살린 구조물을 따라 흐르는 자연스럽게 연출된 매장 공간의 위트 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안전한 동선과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월로 들어서며 선선한 날씨와 함께, 이번 콜라보라인의 주력 제품군인 ‘니트’아이템에 반응이 집중되며 매출로 연결되었으며, T.I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원피스와 함께 또다른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토드셀비의 아이템은 의류를 넘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인재선발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채용방식의 변화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요약된다. 첫째 온택트(online+untact)로 급속 전환, 둘째 직무역량 중심 수시채용 비중 확대, 셋째는 이력서 검색을 통한 '몰래뽑기' 증가다. 온택트, 수시채용, 몰래뽑기는 효율성과 편리성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위드(with) 코로나'를 지나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구직자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코로나가 야기한 채용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제시하는 '코로나 시대 채용방식 유형별 공략법에' 대해 알아봤다. ◇온택트 채용에 적응하라 온택트(Ontact)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필기시험, AI·화상면접, 심지어 신입사원 연수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구직자들도 채용 뉴노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사람 대신 컴퓨터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어색할 수 있다. 그간 접해본 적 없는 생소한 방식인 만큼 단계별 시뮬레이션 등 충분한 실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올해 도박문제 예방영화 ‘미로’를 신규로 제작하여 온라인 시사회를 9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영화 ‘미로’를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하기로 했다. 온라인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도박문제 예방영화 ‘미로’는 축구밖에 몰랐던 주인공 두식이 친구의 꾐에 넘어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영화를 연출한 이민규 감독은 “평범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도박중독이라는 미로를 탈출할 수 있다”라는 주제의식을 담았다고 전했다. 영화 ‘미로’의 온라인 시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센터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시사회를 상영하며, 시사회 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헬프라인), 온라인 채팅(넷라인), 문자, 카카오톡-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는 2020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059만대로 전분기 대비 49.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3분기 8254만대 이후 분기 최고치다. 코로나19 영향 및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해석된다. 15일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IM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2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의 깜짝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2016년 2분기 4조3000억원 이후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전체 판매량의 증가 속에 신모델(갤럭시노트 20 및 갤럭시폴드2) 출시로 믹스 효과가 반영됐고,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와 중국과 분쟁을 이루고 있는 인도의 이슈로 마케팅 비용 축소, 반사이익이 판매량 증가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스마트폰(IM) 부문의 호실적이 2021년 지속될 전망이다. 2021년 스마트폰은 3억367만대로 전년대비 13.7% 증가해 2017년 3억1517만대) 이후에 다시 3억대 수준으로 회복될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비중의 확대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초강력 제재가 15일(현지시간) 발효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화웨이에 공급을 중단하면서 매출 일시 하락이 불가피해지는 등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기업이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 정부 승인 없이 공급 못해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화웨이 추가 제재안에 따른 조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제3국 반도체 업체라도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기술·장비를 사용했을 경우, 화웨이에 납품하기 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 특성상 미국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고 검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와 더 이상 거래관계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부터 화웨이와의 모든 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금 지원을 늦추며 업체들의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마을버스 재정지원금 분담에 대해 조속한 방침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서울특별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인규ㆍ조합)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 7월분 재정지원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며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마을버스에 지원했던 적자 재정지원금을 조정했던 바 있다. 작년 운송원가 45만7000원을 10% 감액한 41만1000원을 원가로 적용해 3월분부터 6월분까지 재정지원금을 지급해 왔던 것. 조합은 “서울시가 당초 7월부터 새로 결정된 원가로 재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일체의 원가 결정과 재정지원금 지급을 미루고 있어 마을버스 사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인규 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100% 부담하던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금을 자치구와 70%대 30%로 분담하는 문제를 조율 중에 있어, 재정지원금 지급이 지체된 것으로 안다”고 시와 자치구의 조속한 입장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