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올해 도박문제 예방영화 ‘미로’를 신규로 제작하여 온라인 시사회를 9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영화 ‘미로’를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하기로 했다. 온라인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도박문제 예방영화 ‘미로’는 축구밖에 몰랐던 주인공 두식이 친구의 꾐에 넘어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영화를 연출한 이민규 감독은 “평범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도박중독이라는 미로를 탈출할 수 있다”라는 주제의식을 담았다고 전했다.
영화 ‘미로’의 온라인 시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센터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시사회를 상영하며, 시사회 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헬프라인), 온라인 채팅(넷라인),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