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의료진과 부산 제3생활 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소속 의료진들은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활용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상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부산 제3생활 치료센터 운영 기간이 2월 15일에서 2월 28일로 연장되면서 ‘비대면 진료 시스팀’을 사용하는 환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도입된 이 시스템은 부산 제3생활 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중 비교적 모바일 사용에 친숙한 50대 이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이 시스템은 ㈜비바이노베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착한의사’ 어플리케이션에서 스스로 측정한 체온·혈압·맥박·호흡 등을 입력하면 의료진이 휴대가 용이한 태블릿을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생체신호가 정상 수치를 벗어난 경우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의료진에게 알림을 발송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코로나19 환자들은 방안의 전화기에 직접 다이얼을 입력하여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었지만, 지급된 태블릿이나 본인 휴대폰으로 간단한 요청사항을 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채팅이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세청은 2021년도 새해 국세 행정 운영 방안을 확정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투트랙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감축하고, 불공정 탈세 분야에는 엄정히 대응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환 사채(CB) · 교환 사채(EB) 등 신종 금융 기법을 악용한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등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약속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HDC현대산업개발, 대한항공,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HDC 정몽규 회장 세 번째 탈세 혐의 강력한 처벌 필요성 정몽규 회장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2017년 이후 세 번째 탈세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강력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는 2017년에도 정몽규 회장 일가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세무조사에서 정 회장 뿐만 아니라 정 회장의 일가인 누이에 대해서도 상당부분의 탈세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카드의 사적유용 등으로 인해
18년, 19년 위험성 평가보고서 조작 전사적으로 지시 드러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스코가 고용부 감독을 앞두고 위험성평가 보고서 조작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밝혔다. 노 의원은 긴급입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가 '사내 긴급 메일을 통해 협력사 직원 사망으로 인한 고용부 감독을 예상 보고서 수정을 지시했다'는 것. 노 의원은 위험성평가 보고서 조작 지시 정황 포스코 사내 메일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보고서 조작 지시에서 '며칠 전 ‘20년 위험성 평가를 수정하였는데, 추가로 ‘18~‘19년 위험성평가에 대해서도 수정 부탁드린다' 적혀있다" 주장하며 상습적인 포스코의 조작을 주장했다. 현재 22일 국회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기업 총수를 불러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노 의원은 "예정된 국회 청문회에서 최 회장이 조작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할 계획을 세우고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조작 지시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된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노의원은 “사람이 죽어 근로감독이 나오는데 포스코는 근로현장의 안전시설 개선은 못할 망정 보고서 조작이나 지시하고 있었다”라면서,
최 회장 취임 이후에도 반복되는 안전사고 여당, 문제 심각성 판단 직접 나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검토 노조, 자진사퇴만이 책임있는 행동 믿을건 유영민 비서실장뿐? [시사뉴스 강필 · 김정기 기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하려던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빨간불이 커졌다. 계속된 사망사고에 이어 여당 주도의 포스코 청문회가 열렸고, 노조에서도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도 주주권 행사 여부를 위한 검토작업을 시작했다. 최 회장 취임 이후에도 반복되는 안전사고 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30대 청년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어 숨지는 등 지난 5년간 포스코에서 사망한 노동자만 42명에 이른다. 2018년 7월 최 회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14명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 중 8명이나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사과문 발표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번에도 "회장으로서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해 안전이 최우선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만하
"포항제철 17년도 단 2건 불과...최 회장 취임 후 19년 43건 발생" "회장 무능력 아니면, 냉혈함...청문 과정에서 반드시 밝힐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2일 국회에서 산업재해 청문회가 예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포스코 재해 급증 관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대상으로 무능력 또는 성과만능에 따른 냉혈한 경영인지 강력하게 원인을 밝히겠다" 의지를 피력했다. 노 의원은 지난 1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로부터 받은 포항제철소 재해사고 자료를 분석 ▲2017년 2건에 불과했던 최 회장 취임 후 ▲2018년 11건 ▲2019년은 43건 ▲2020년은 21건 등 무려 21배 폭증했다"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 회장의 안전불감증과 성과만능주의가 빚어낸 참사"라 지적하며 "포스코는 지난 18년 5월 안전분야에 1조 1천억을 투자한다고 발표 후 19년 말에도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1조원을 더 투자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이어졌다" 말했다. 노 의원은 “최정우 회장 취임 직후부터 재해사고가 폭증하였다는 것은 결국 노동자의 생명을 경시하고 안전을 무시해왔다는 증거이다” 라며 "이러한 경영 방침으로
셀프연임 방지 촉구...은성수 “스스로 결정할 문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ㆍ경기 남양주을)이 일부 금융지주회장의 4연임 시도에 대해 경고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일부 금융지주회장이 4연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라며 “셀프연임을 정당화하고 지배구조 결함을 악용 장기집권을 할 경우 금융혁신을 저해하는 등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금융위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밝혔다. 한편 국회에 출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문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 답하며 “금융위는 선임 절차가 법규에 합당한지,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18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역지침'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구청은 "설 연휴 기간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확진되며 교사, 아동 등 추가 확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로 지난 10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의 확진에 따라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에 대한 집단 검사가 이뤄졌으며, 14일까지 최초 확진자 포함 교사 4명, 원생 4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조치됐으며 밀접접촉자 등은 자가격리 중"이라 밝혔다. 현재 해당 어린이 집은 운영이 중단 된 상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주효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8일 밝혔다. 신 의원은 한전공대 특별법을 대표 발의 공공기관이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와 2022년 3월 개교 지원 등을 담은 바 있다. 주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신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은 특정 지역 이익에 앞서 국가에너지산업의 미래가 달린 국가적 전략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신 의원은 "주 원내대표가 당 소속 산자위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법안 처리를 논의하겠다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남호현 변리사(국제특허 바른 대표변리사)가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제10대 회장에 올랐다.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협회의 정기총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남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 남 신임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서울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국제활동 참여 ▲원로들의 클럽으로서 업계 발전 지원 ▲회원수 증대 ▲국제 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으며 "국제변리사연맹 회원의 권익 증대와 우리나라의 특허제도 국제화에 큰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남 신임 회장은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아시아변리사회 한국협회 회장, 사단법인 지식재산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UN 산하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패널리스트, 미국국가중재원(NAF) 중재인, 체코중재법원(CAC) 중재인, 홍콩 국제중재센터(HKIAC) 중재인,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해결센터(ADNDRC)의 패널리스트,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서 750여 건에 달하는 중재 판정문을 내렸으며 ‘국제특허 바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 다문화 가정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사단법인 재한다문화총연합회’가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사단법인 월드뷰티그룹(WB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총엽합은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재한동포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20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WBG는 국내에 거주하는 미용전문가 그룹으로 교육과 창업컨설팅, 관련 물품 유통 등을 통해 한국의 뷰티산업을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거주 중인 ▲재한외국인 ▲다문화 구성원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문화총연합 김범래 사무국장은 “WBG와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협회원들의 지역 사회진출 및 교류 확대, 삶의 질을 개선 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뷰티 산업관련 교육 및 사업에 특화된 WBG의 장점을 통해 재한 다문화협회원들의 인적 자원이 결합된 시너지를 기대한다” 밝혔다. 향후 다문화총연합과 WBG는 교육사업 외 노인,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 협약식에는 조병태 다문화연합회 이사장과 장형규 WBG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한 유튜브 상송을 통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전 검찰수사관 김태우씨는 자신의 유튜브방송을 통해 '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전한 바 있다. 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지난 수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해 황당무계한 허위 주장을 지속했던 인물"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강제추행한 적이 없다" 반박했다. 이어 진 의원은 "저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아무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퍼뜨리고, 수십 수백만이 구독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반복 재생산하여 저의 인생과 정치생명을 송두리째 유린하고 있다"라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이 싸움에 임할 것"이라 적었다. 진 의원은 "김태우 씨 등에 대해 가짜뉴스 방송의 경위를 밝히고 법적 책임을 구하는 형사고소장을 오늘 경찰에 제출했다"라며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로 모든 진실이 하루빨리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고대한다"고 했다.
지난 3년간 총 18명 작업 중 사망...경영진 "안전경영" 공염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강력한 특별근로감독'을 고용노동부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관련법이 제정되어 사회적 논의와 대책 마련에도 불구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산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하게 주문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처벌하길 바란다"며 "포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고용노동부가)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사고 이전 불과 두 달전 포항제철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 3년간 총 18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이전 등의 이슈로 세종시 부동산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강산건설이 분양한 ‘세종 리안비채힐즈 부지’에 대한 소유권 분쟁이 제기 기존 분양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당 필지는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1-1 생활권 B17) 소재 2만8957㎡ 부지로 강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부터 매입 후 한동안 개발이 멈춰 있던 곳. 지난해 7월 ‘국회 이전’ 등 이슈와 함께 인근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산건설은 같은 해 11월 해당 필지를 택지로 개발 51가구를 대상 100% 분양을 완료하며 성공적인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필지가 LH공사와 강산건설이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또 다른 계약자가 존재한다는 것. 서울 소재 모 건설회사를 운영 중인 신 모씨는 “2020년 4월, 세종 리안비채힐즈 시행과 시공을 맡은 강산건설과 240억 원에 매매하는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다” 주장하고 있다. 신 모 씨는 계약 당시 가계약금 5억 원 지급하였고, 2차 중도금 19억 원과 잔금 216억 원은 6월 30일까지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중도금 지급 관련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계약이 파기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