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한 유튜브 상송을 통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전 검찰수사관 김태우씨는 자신의 유튜브방송을 통해 '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전한 바 있다.
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지난 수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해 황당무계한 허위 주장을 지속했던 인물"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강제추행한 적이 없다" 반박했다.
이어 진 의원은 "저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아무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퍼뜨리고, 수십 수백만이 구독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반복 재생산하여 저의 인생과 정치생명을 송두리째 유린하고 있다"라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이 싸움에 임할 것"이라 적었다.
진 의원은 "김태우 씨 등에 대해 가짜뉴스 방송의 경위를 밝히고 법적 책임을 구하는 형사고소장을 오늘 경찰에 제출했다"라며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로 모든 진실이 하루빨리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고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