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 다문화 가정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사단법인 재한다문화총연합회’가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사단법인 월드뷰티그룹(WB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총엽합은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재한동포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20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WBG는 국내에 거주하는 미용전문가 그룹으로 교육과 창업컨설팅, 관련 물품 유통 등을 통해 한국의 뷰티산업을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거주 중인 ▲재한외국인 ▲다문화 구성원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문화총연합 김범래 사무국장은 “WBG와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협회원들의 지역 사회진출 및 교류 확대, 삶의 질을 개선 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뷰티 산업관련 교육 및 사업에 특화된 WBG의 장점을 통해 재한 다문화협회원들의 인적 자원이 결합된 시너지를 기대한다” 밝혔다.
향후 다문화총연합과 WBG는 교육사업 외 노인,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 협약식에는 조병태 다문화연합회 이사장과 장형규 WBG 이사장이 참석 양해각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