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남호현 변리사(국제특허 바른 대표변리사)가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제10대 회장에 올랐다.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협회의 정기총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남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
남 신임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서울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국제활동 참여 ▲원로들의 클럽으로서 업계 발전 지원 ▲회원수 증대 ▲국제 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으며 "국제변리사연맹 회원의 권익 증대와 우리나라의 특허제도 국제화에 큰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남 신임 회장은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아시아변리사회 한국협회 회장, 사단법인 지식재산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UN 산하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패널리스트, 미국국가중재원(NAF) 중재인, 체코중재법원(CAC) 중재인, 홍콩 국제중재센터(HKIAC) 중재인,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해결센터(ADNDRC)의 패널리스트,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서 750여 건에 달하는 중재 판정문을 내렸으며 ‘국제특허 바른’의 대표변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국제변리사연맹(FICPI,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Conseils en propriété Intellectuelle)은 1906년에 설립돼 115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80여 개국 5000여명의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나 책임 파트너급 개업 변리사(IP Attorneys)로만 구성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일한 국제단체로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