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18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역지침'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구청은 "설 연휴 기간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확진되며 교사, 아동 등 추가 확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로 지난 10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의 확진에 따라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에 대한 집단 검사가 이뤄졌으며, 14일까지 최초 확진자 포함 교사 4명, 원생 4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조치됐으며 밀접접촉자 등은 자가격리 중"이라 밝혔다. 현재 해당 어린이 집은 운영이 중단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