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효성은 지난 9일 문을 연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테라스하우스의 견본주택에 3일간 총 2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2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최상층(4층) 복층형 타입인 전용 84G㎡와 지상 1층의 93Aa㎡이다. 84G㎡는 4베이, 복층형 설계로 다락과 테라스공간을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93Aa㎡는 4베이 구조에 팬트리(다용도 저장창고)과 입주민 취향에 따라 서재, 주부취미실, 뮤직룸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 넓은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다. 특히 테라스 공간은 자녀들의 놀이공간, 가족 캠핑장,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넓게 설계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견본주택에는 어린 자녀를 품에 안은 30대~40대의 젊은 부부와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50대~60대 중장년층의 발길도 이어졌다. 젊은 수요층은 테라스공간을 층간 소음 등의 걱정 없이 집 안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 가능한 점 등에 호응도가 높았다. 단지 인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실제 단지 가까이 가내초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1일(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국립고려극장을 찾아 고려인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지난 1937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을 당시 우리 조상들의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면서 "그렇게 어려울 때 카자흐스탄 국민이 고려인을 잘 맞아줬고 고려인들도 강인한 의지력과 열정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 국민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성공과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같은 피를 가진 사람으로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지금까지 양국이 아주 가까운 이웃으로 협력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호혜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고려인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로 약속했었는데 국회에 바쁜 일이 있어 그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지각해서 왔지만 그래도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9월 고려인 80주년 행사 참석차 카자흐스탄방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당시 국회 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논의로
[정의연대 양건모 대표] 2017년 10월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의 여배우 성추행을 고발하는 미투(Mee Too)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2018년 1월 26일 검찰의 서지현 검사가 2010년 상사 검사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한 것을 폭로한 후 한국에서의 미투 캠페인이 각 계 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화, 문인, 종교, 교단, 복지기관 등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고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추행 문제의 심각성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성추행이나 성범죄의 피해가 남성으로도 확산되고 있는데 2015년 여성가족부의 자료에 의하면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로 인해 남성의 5%가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성추행이나 성범죄를 당한 여성과 남성은 똑 같이 수치심, 자기책망, 공포, 무가치한 느낌, 공허함 등에 시달린다. 타인에 대한 불신이나 열등감, 고립감, 소외감 등도 여성과 남성 피해자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후유증 중 하나다.10년 ~20년 전만 하더라도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퇴직해야만 하는 직장이 많았다. 같은 대학동기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직장을 입사하면 여성들은 커피심부름을 하거나 자료복사를 하는 보조 일을 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공공택지 블루칩으로 부상하며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보이는 시흥시에서 3월 금강주택이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은계지구, 목감지구, 장현지구, 시화MTV 등 크고 작은 주요 공공택지가 분포되어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2017년) 시흥시에서는 39개 단지 3만2811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이 중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33개 단지 2만9148가구로 전체 분양물량 중 약 89%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공택지에서 공급됐다. 특히 최근 시흥시 공공택지의 청약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흥 목감지구 A-6블록에 공공분양 1개 단지만이 공급된 2013년을 제외하고 4년간 시흥시 공공택지 경쟁률은 △2014년 1.63대 1 △2015년 1.4대 1 △2016년 2.87대 1 △2017년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5개의 민간분양 단지 중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특정단지의 수요자 쏠림 현상 없이 고른 청약 선호도를 보였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의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측에 당원명부 불법유출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이용섭 예비후보와 관련된 당원명부 불법유출 의혹사건이 당에서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서 사건의 본질이 혼탁선거로 왜곡되어 가고 있다"며 "이 사건의 불법성이 확인되면 ‘답안지를 빼낸 부정행위’와 같은 중대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나의 문자메시지 발송은 합법적인 업무였고 메시지 발송에 활용한 당원명부까지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혼탁선거의 또 다른 당사자로 몰리고 있다"며 "이 예비후보도 자료 제출은 물론 당 조사에 자발적으로 응하고 경찰도 이 예비후보 사건의 불법여부를 즉시 가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이용섭 예비후보의 문자발송이 알려진 후 지난 2월초 광주시당의 자체 조사에서 시당 전 조직국장 A씨를 통해 당원명부가 불법유출된 사실이 밝혀졌으나 A씨만 제명됐을 뿐"이라며 "중앙당 등 어느 곳에서도 이용섭 예비후보와 관련된 당원명부 유출사건을 더 이상 규명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더욱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국제통상 전문가이자 ‘가습기살균제 변호사’로 알려진 송기호 변호사가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촛불정신을 완성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고자,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만들기 위해 이번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송 변호사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송파의 대포는 공동체에 일관되게 헌신한 사람, 능력이 검증된 후보여야 한다.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송파 시민이 송파의 대표가 돼야 한다”며 “송파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유능한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시민의 삶을 지키고자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난 송 변호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송파구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한 후 23년째 송파구에 거주 중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수륜 아시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2003년 마늘값 폭락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 최대 재건축단지인 개포주공1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이 총1조원에서 2조원대에 이르는 상가 매각수익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결 없이 약247억원의 사업비를 무단 집행했다는 논란도 있어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4조 제3항 제2호에 따르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방법은 총회의 의결사항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5조 제5호는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동조 제3항 각호의 사업을 임의로 추진하는 조합의 임원(조합관리인 포함)을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 총회 의결 거치지 않은 집행금이 247억원? <시사뉴스>가 단독입수한 개포1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2013년 8월~2017년 3월분 ‘월별 입ㆍ출금 자료 내역 게시 자료’와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집행된 사업비가 약 24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총회 및 대의원회의 의결 없이 집행된 내역을 살펴보면 ㄱ교회와 관련해 약97억, 토문설계비 관련된 약71억 등이 눈에 들어온다. 일부 조합원은 2017년 3월에 ㄱ교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세제, 방향제, 탈취제 등 72개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PHMG 및 MIT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거나, 제품 출시 전 자가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환경부로부터 판매금지 및 개선명령을 받았다. 환경부는 12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에 대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 조사에서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적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개선명령 등을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판매금지·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에 달한다. 이 중 10개 업체 12개 제품에서는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돼 인체 위해성 논란이 있었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개 업체 25개 제품은 품목·제형별로 설정돼 있는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13개 업체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제품은 △세정제 7개 △합성세제 1
과장급 전보 △복합도시정책과장 성호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중심상업용지 11필지를 비롯해 20필지를 공급한다. 중심상업용지(11필지)의 공급예정가격은 평당 878만~1032만원으로 총 24억~51억원이다. 업무시설용지(6필지)는 평당 674만~785만원이고, 주차장용지(1필지)는 평당 537만원이다. 공동주택용지도 2필지 공급한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 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할부조건이다. 분양신청은 4~5일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낙찰자) 발표는 6일 오후 2시 이후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12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광주의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광주는 도태된다. 지금 변화하면 광주는 위대한 광주가 된다"며 "여기 광주에 양향자가 있다고 외쳐달라. 광주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단체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광주는 정치적,경제적으로 뒤쳐져있다"면서 "광주에서 10년 넘게 정치한 사람들이 낙후된 광주의 현실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광주를 못바꿀 것 같으면 이제라도 떠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광주광역시장에 도전하는 특정 경쟁 후보자가 연상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불출마 약속을 깨고 출마한 후보가 있다. 리더는 조직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 자신은 중앙에서 성장하는 동안 광주는 더 어려워졌다"며 "자신의 미래와 성공이 아닌 광주의 미래와 성공을 위해 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계속해서 그는 기득권 타파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낡은 기득권을 타파해야 한다"며 "저는 위대한 도시 광주에 경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소방관 순직을 다룬 연극 '골든타임'이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소방관의 애환을 담은 연극 ‘골든타임’은 지난 3월 10일 사단법인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로부터 감사패와 안전손수건 기부를 받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연극 ‘골든타임’은 화재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희생하는 소방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현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장은 연극 '골든타임' 을 만든 기획사와 배우들을 대표해 이종대 아티스트뮤지컬컴퍼니 대표에게 감사패와 안전손수건을 전달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하여 김현철 다음시대연구소 이사장과 소방과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기용 소방관처우개선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전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배선장 소방관처우개선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우석대 소방학과 전문교수,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 감사), 호영진 재난안전과니사협회장(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 대전지회장), 이희성 한국안전문화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과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의 이종현 회장(단국대 겸임교수), 백동승 부회장(한서대 교수, 국가안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 대상으로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된다.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총 중학생 6만5000여명, 대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