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은 폭스바겐이 '폭탄 세일'에 들어갔다.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전 차종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 SUV 투아렉 3.0 TDI R라인의 경우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최대 186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현금 구매시에는 1772만원 할인해준다. 투아렉 3.0 TDI R라인의 공식 판매 가격은 9750만원이다.3150만원인 2015 컴팩트 세단 제타 2.0 TDI를 구매할 경우 선납금 없이 60개월간 매월 약 53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3290만원의 골프 1.4 TSI를 구매할 경우 선납금 20%(658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74만원을 납부하면 계약 만기 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모델에 따라 최대 33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2.0 TDI(3860만원)은 선납금 20% (772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약 86만원을 납부하면 구매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모델에 따라 최대 532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한 경찰 건물 앞에서 폭탄 테러범이 폭발물이 가득 찬 차량을 폭발시켜 최소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이집트 국영 MENA통신은 익명의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부상자 가운데 5명은 민간인, 5명은 경찰이라고 보도했다.알 아라비아 방송과 이집트 현지 국영방송 나일TV에 따르면 폭탄 테러는 엘아리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3명 모두 경찰관으로 밝혀졌다. 시나이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세력은 이날 폭탄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시나이에는 IS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몇 달간 민간인과 보안군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도 이뤄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특히 IS 무장대원들은 시나이 현지 경찰을 몇차례 살해하기도 했다.이집트 보안군은 수년간 시나이 반도에서 이슬람 무장 반군과 교전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메트로제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IS는 이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격추시킨 것이라고 주장해오고 있지만 러시아와 이집트 당국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한편 IS는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자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남자유도 라이벌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왕기춘(양주시청)이 대표 선발을 놓고 맞붙는다.대한유도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15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1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로 뽑히는 선수들은 내년 3월 예정된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때까지 각종 국제대회에 나서는 자격을 얻는다.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남자 66㎏급 안바울(용인대), 90㎏급 곽동한(하이원), 60㎏급 김원진(양주시청), 73㎏급 안창림(용인대),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은 1차 선발전 1위 점수에 해당하는 랭킹포인트를 얻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따라서 대표팀 에이스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그 동안 이들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이 설욕을 노린다.가장 주목되는 체급은 남자 81㎏급이다.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재범과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이 맞붙는다. 김재범은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2회전 탈락했고, 지난달 전국체전에 무제한급으로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대신 박병호(넥센)가 먼저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4번타자 시험대에 오른다.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 국가대표팀과의 '2015 슈퍼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1번타자부터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황재균(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박병호와 이대호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였던 4번타자 자리는 우선 박병호가 맡게 됐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서 공을 맞아 손바닥 부위에 이상이 있어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준플레이오프 이후 휴식을 취했던 박병호가 우선 중심타자로 들어선다. 한국시리즈에서 격전을 치르며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두산과 삼성의 선수들 또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플레이오프에서 발가락 미세골절상을 입고 경기에 나섰던 양의지(두산) 대신 강민호(롯데)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유격수는 김상수(삼성)보다 몸 상태가 나은 김재호(두산)가 지킨다. 피로감이 누적된 두산 외야수 민병헌도 엔트리에서 빠졌다.이날 선발 투수로는 김광현(SK)이 먼저 마운드에 오르고 이대은(지바롯데)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듀오 '다비치'(이해리·강민경)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옛 코어콘텐츠미디어)가 4일 다비치의 이름으로 새 음원을 발매했다.다비치의 현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은 "MBK의 음원 발매 강행은 업계 종사자 간 쌓았던 신뢰를 균열시키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MBK가 아닌 에이프러덕션에서, 원제 '모멘츠'가 아니라 '이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지만 MBK가 다비치의 신곡 발매를 강행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파악했다.'이 순간'은 다비치가 MBK 소속 당시 OST 수록 목적으로 가녹음했다가 극의 콘셉트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녹음을 중단한 곡이다. 정식 음원으로 공개하기에는 곡의 완성도가 부족할뿐 아니라 이 곡을 MBK 소속 신인 그룹 '다이아'의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CJ EM 음악사업부문은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음원의 질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전 소속사가 신규 음원을 출시하는 것은 가요계 도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대중과 팬들에게 혼선을 주고 다비치의 음반 활동, 콘서트 등 향후 음악적 활동을 침해 받았다"고 짚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덕화(63)와 한채아(33)가 '40년 차이'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보여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12회분에서다.두 사람은 혼례 후 신가대 객주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술을 한 잔 걸친 이덕화가 한채아를 지그시 바라보면서 애정을 드러낸 후 살포시 이불 위에 눕힌다. 이 장면은 지난달 2일 경기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 세트에서 촬영했다. 이덕화는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려고 연신 농담을 던지며 현장 온도를 끌어 올렸다. 앉아 있다가 이불 위에 한채아를 눕히는 과정을 자신이 분석한 대로 김종선 PD에게 설명하며 녹화를 리드했다.리허설을 하면서 이덕화는 한채아에게 "바라보세요. 눈을 감으세요"라고 농담을 했고, 한채아가 누운 채 웃음을 터트리자 "웃으면 안 돼요"라며 현장을 웃기기도 했다. 제작사 SM CC 측은 "이덕화와 한채아가 혼인하게 되면서 장혁과의 아슬아슬한 삼각 아닌 삼각관계가 갈등을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며 "한채아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덕화가 과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될지, 이덕화와 한채아는 평범한 부부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지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김치의 중국 수출과 관련 "날짜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리커창 중국 총리가 빨리 한다고 했으니까 빠르면 연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단과 오찬 자리에서 "우리는 연내나 내년 초에 가능할 것을 염두에 주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김치 수출 위생기준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만큼 김치의 중국 수출이 연내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장관은 또 쌀값 하락 문제와 관련 "쌀 소비는 2.5% 정도 줄어드는데 생산은 2% 줄어들어 재조가 쌓이고 있다"며 "자연적으로도 생산은 줄어드는데 정부가 개입해서 빠른 속도로 생산을 3% 정도로 줄일것이냐하는 문제인데 정부 당국자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농가소득 입장에서 쌀 문제는 목표가격과 변동직불제 시스템이 지난 2005년부터 작동해 오고 있어 목표가격의 97% 가까이 보장되면서 농가 소득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전국농민회총연맹이 19개 시청 군청 앞에 벼쌓기 시위를 하고 있는데 너무 과격하게 하면 납세자들인 국민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4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산 헬기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한국항공우주산업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파브리스 브레지어(Fabrice Bregier) 에어버스 그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와 수리온 수출, 헬기 주요 부품 정비를 포함한 후속지원, 해상작전헬기 개발 등에서 협력하게 됐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하성용 사장은 "LAH/LCH 개발 성공으로 국내외 1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며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브레지어 에어버스 그룹 사장은 "한국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사의 중요한 시장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 간 상호협력을 확대함은 물론 한국 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KT-1 수출 경험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전 세계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로 국산 헬기 수출을 앞당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오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일주일 가까이 개미를 먹으면서 버틴 끝에 구조됐다고 CNN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렉 포거디(62)는 지난달 호주 서부 그레이트 빅토리아 사막에서 동생과 사냥여행을 하던 중 실종됐다.총에 맞은 야생 낙타를 쫓아 정신없이 덤불 깊숙이 들어가던 포거디는 어느 순간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포거디가 가진 것이라고는 입고 있던 짧은 티셔츠와 플리플랍 슬리퍼, 모자 뿐이었다. 눈 앞에는 사냥에 성공한 낙타가 있었지만 불도 칼도 없던 그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포거디는 "요리를 하거나 고기를 자를 방도가 없어서 동물을 잡아 먹을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건조한 기후로 물 한 방울 구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포거디는 좌절했다. 올해 초 심장마비를 겪은 데다 당뇨까지 있는 그가 살아서 오지를 빠져나갈 방법은 없어 보였다.절망에 빠진 포거디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개미였다. 그는 영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베어 그릴스'에서 야생에서 영양분 섭취를 위해 개미를 먹던 장면을 떠올렸다.포거디는 "맛이 꽤 좋았다. 첫날에는 12마리 정도를 먹고 다음 날에는 18마리까지 먹었다"고 말했다.구조 헬기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949년 분단 이후 66년 만에 첫 중국-대만 정상회담 개최 소식 등 호재로 중국 증시가 4일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1% 상승한 3459.6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5.29% 오른 1만1888.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6.38% 폭등한 2584.32로 거래를 마감했다.전날보다 0.27% 상승한 3325.62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잇따른 호재 속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3400선을 회복하고 마감했다.이날 증시에서 증권사, 해협서안(海峽西岸)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과 대만 정상회담 개최 이외 중국 선강퉁(선전·홍콩 간 교차거래) 추진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런민은행 총재는 은행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선강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선강퉁 등 호재로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도 기미야스(52) 감독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33)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의지를 존중했다. 이대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소프트뱅크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그였기에 예상이 가능했던 시나리오다.일본 언론들도 이 소식을 4일 대서특필하며 소속팀 소프트뱅크의 반응 등을 쏟아냈다.이대호와 함께 정상에 오른 구도 감독은 "한 야구인으로서 말한다면 (이대호의 선택은)꿈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소프트뱅크 감독으로서는 그가 남아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대호는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갈비뼈 골절로 빠진 우치카와 세이치를 대신해 4번타자로 절정의 활약을 펼쳤다.2홈런 8타점 타율 0.500으로 MVP를 수상하며 소프트뱅크 역사상 첫 2연패를 이끌었다.이대호는 귀국 회견에서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품는 메이저리그의 꿈을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이대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소프트뱅크와의 계약이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의 선택권을 이대호 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목표로 삼은 윤덕여호가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과 호주대표팀의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17위)보다 두 배 가량 높은 9위에 올라있다.지난 6월 열린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8강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FIFA 월드컵 3회 연속 8강 진출 기록을 쓰기도 했다.아시아 대회에서도 '여자 축구 강국' 일본, 중국에 뒤지지 않는 성과를 냈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06년과 2014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호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1무10패를 기록, 절대적인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호주아시안컵에서도 준결승에서 1-2로 졌다.윤덕여호는 호주와의 평가전을 발판삼아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리우올림픽 예선은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되며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북한, 베트남 등 6개국이 참가한다. 풀리그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출신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서희경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4일 "2년 전 결혼과 출산으로 투어를 떠났다가 올 상반기에 복귀한 서희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2005년 KLPGA에 입회한 서희경은 이듬해부터 여러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2008년 ADT캡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기세를 몰아 2009년에도 총 5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상을 휩쓸었다.2010년에는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LPGA 자격을 얻었고,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은퇴를 결정한 서희경은 가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주변에서 더 많이 아쉬워해 주실 때가 그만 두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어디에도 이끌리지 않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결정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이어 "'우승 한 번만 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어린 선수로 시작해서 감히 꿈꿀 수 없었던 그 이상 많이 이루고 경험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