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5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만 93세(음력 10월4일) 생일을 맞는다. 롯데가 경영권 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장남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 등 3부자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신 총괄회장의 생일에는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88) 여사를 비롯해 장남인 신동주 회장 부부와 신동빈 회장 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선호 산사스 사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롯데그룹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쟁점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송전을 시작으로 정점으로 치닫는 신동주·신동빈 회장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관측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아버지 생신인데 신동빈 회장이 참석하지 않겠느냐"며 "(이번주) 현재까지 확인된 해외 출장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3부자의 만남은 지난 8월3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롯데호텔 34층 신 총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출입물가가 동반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다르면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82.12로(2010년 100기준) 전월 대비 3.5%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3.8%), 화학제품(-3.8%), 정밀기기(-4.9%)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48.18원으로 전월(1184.76원) 대비 3.1%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78.42로 전월 대비 3.0% 하락하면서 넉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8%의 하락 폭을 보였다. 이는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다.용도별로는 원유 등 광산품(-3.0%)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3.2% 하락했고, 화학제품(-4.0%), 제1차 금속제품(-3.8%) 등 중간재는 3.1%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9%와 2.5% 하락했다. 한편 계약통화(수출입 때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5% 하락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대통령 오바마. 공적 인물"로 제목을 붙였다. 오바마도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자기 얘기를 해주기 원하며 자신의 포스트를 공유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다. 이 계정이 활성화되자마자 3시간만에 20만명이 몰려 '좋아요'를 남겼다. 오바마의 페이스북 개설은 백악관이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하려는 일련의 활동 중 하나이다. 오바마는 이미 오래전부터 트위터를 해왔고 정치 유세에도 몇년전부터 페이스북을 이용해왔었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북 페이지는 보통 사람 오바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첫 동영상 포스트에서 오바마는 백악관 '뒷뜰'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보여주고, 가끔씩 정원에서 여우를 비롯한 야생 동물을 볼 때도 있다고 말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항해서 싸우는 자신의 일과를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해 집단성폭행 가해자로 잡지 롤링스톤스의 기사에 실렸던 버지니아대 남학생클럽이 9일(현지시간) 이 잡지를 상대로 2500만 달러의 명예훼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 대학의 파이카파프사이( Phi Kappa Psi ) 클럽은 연방법원 샬로트빌순회재판소에 문제의 기사를 작성한 사브리나 루빈 어들리기자를 피고로 지목,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은 2014년 11월호에 게재된 캠퍼스의 성폭행 관련 기사가 이 대학의 남학생 클럽과 회원들을 "전 세계적으로 쇄도하는 저주와 욕설의 표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배상을 요구했다. 롤링스톤의 문제의 기사는 자기 이름을 '재키'라고만 밝힌 한 여학생이 2012년 9월 7명의 남학생들에게 파이 카파 프사이 클럽하우스로 끌려가 집단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내용이다. 그녀는 대학당국이 여학생의 호소에 줄곧 무책임하게 반응했으며 이 엘리트 대학에서 성폭행이 집단적인 캠퍼스 문화처럼 되어 있다고 주장해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고 결국은 허구임이 드러나 롤링스톤은 스스로 기사를 철회했으며 경찰도 재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롤링스톤 측은 이번 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뉴욕 증시는 9일(현지시간) 내달 연방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락했다.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179.85포인트 내린 1만7730.48로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20포인트 하락한 2078.70, 나스닥 종합지수도 1.01% 51.81포인트 밀려난 5095.30로 거래를 마쳤다. 연내 금리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내구 소비재와 자본재, 일부 정보기술(IT)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에 매도세가 확산했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원유 선물시세는 나흘째 하락했다. 기준유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12월물은 주말 대비 배럴당 0.42달러 내린 43.87달러로 폐장했다.세계 경기 감속으로 원유 수요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선물 매도를 불렀다.한편 유럽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통계가 개선하면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동반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속락해 FTSE 100 종합지수는 주말보다 58.67 포인트, 0.92% 하락한 629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반락, DAX 지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통계가 개선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속락해 FTSE 100 종합지수는 주말보다 58.67 포인트, 0.92% 하락한 629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편입종목 90%가 내렸다.자원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저유가와 구리 시세 하락을 배경으로 석유주 모두가 밀려났으며 광산주도 동반 하락했고, 자원 무역상사 글렌코어는 5% 이상 급락했다.주말에 급등한 인터콘티넨털 호텔 그룹도 하락 반전했으며 부동산 관련주와 주택 건설주도 맥을 못 추었다.가스 공급판매의 센트리카는 투자평가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내렸다.반면 투자 자문의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를 상승세를 탔고 버클레이즈 은행도 올랐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이날 반락해 DAX 지수가 주말 대비 172.58 포인트. 1.57% 내린 1만815.45로 장을 마감했다.콘티넨탈 타이어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전력의 RWE와 에어온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철강의 티센 그룹이 상승했고, 반도체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도 소폭 올랐다.프랑스 증시의 CAC 40 지수도 1.4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국민거포' 박병호(29·넥센)는 자신에게 거액 1285만 달러(한화 약 146억7000만원)을 베팅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앞으로 30일간 구체적인 연봉 협상을 벌이게 된다.그렇다면 박병호가 미네소타 구단으로부터 받게 될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박병호의 포스팅 금액과 과거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연봉추이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시애틀이 제시했던 1313만 달러에 이은 아시아 출신 야수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이치로는 시애틀로부터 3년간 140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팅 금액에 비해 높지 않은 연봉일 수 있지만 아시아 출신 선수에 대한 첫 포스팅 사례임을 고려할 때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지난해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입성한 강정호 역시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 달러였다. 그는 4년 1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포스팅 비용 포함 총 계약규모는 1600만 달러 수준으로 당시 메이저리그 유격수와 3루수 평균 연봉(약 400만 달러)을 보장 받았다. 따라서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실업축구 인천현대제철이 이천대교와의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현대제철은 9일 오후 7시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의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앞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 승리를 거둬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지난 2013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인천현대제철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 3연패를 이뤘다. 2009년 WK리그 출범 이후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인천현대제철이 처음이다.아울러 통산 3회 우승으로 이천대교(2009·2011·2012시즌)와 더불어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 WK리그 명가로 입지를 굳혔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정미는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1실점 속에서도 '선방쇼'를 펼치며 이천대교의 공세를 차단하는 한편, 페널티킥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현대제철에 고배를 마셨던 이천대교는 또다시 무릎을 꿇고 아쉬움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현수(27·두산)가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단은 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께 대만 타이베이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전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오후 3시20분 비행편을 이용해 5시간 남짓 비행을 해 대만에 도착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선수단에 이코노미좌석만 지원함에 따라 대다수의 선수들은 비좁은 자리에서 고된 이동을 했다.공항에 도착해 대표 선수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김현수는 제일 먼저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일단 졌으니까 모두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다운돼 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제는 전체적으로 우리가 밀렸다"고 전했다.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투를 펼쳤던 상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에 대해서는 "직구도 좋고 공이 빠르다. 구위가 정말 좋았다"면서도 "적응하고 파악하는 것이 늦지 않았나 싶다. 아예 못 칠 공은 아니었다"고 했다.오타니는 경기 후 일본매체들을 통해 김현수가 가장 좋은 타자였다고 칭찬했다. 김현수는 이에 대해 "오타니가 잘못 본 것 같다. (이)대호형이나 (박)병호형을 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혁(38)이 탄탄하고 다부진 '퍼펙트 초콜릿 복근'을 공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15회분에서다.장혁은 '송파 마방' 신임 쇠살쭈로서 마방을 살리기 위한 체력 단련에 돌입한다.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자체 제작한 운동 기구를 사용, 체력을 기른다.이 장면은 지난달 15일 경북 문경에서 촬영됐다. 별 다른 대사 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만으로 장혁의 심기일전을 보여줘야 한다. 장혁은 어떤 자세와 어떤 각도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 좋을 지 김종선 PD와 세세한 부분까지 장시간 의논해가며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제작사 SM CC 측은 "장혁은 거친 상남자 매력을 가지고 있는 천봉삼 역할을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해가며 몸을 만들고 있다"며 "촬영을 진행하면 할수록 천봉삼 역할은 장혁 이외엔 그 누구도 할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24시간 내내 천봉삼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는 장혁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11일 밤 10시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남녀주인공 소지섭(37)과 신민아(31)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오 마이 비너스' 측은 호텔 스위트 룸을 배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소지섭(김영호 역), 신민아(강주은 역)의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선보였다.사진들에는 인상을 쓰면서도 신민아의 몸을 이불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마를 짚어 보는 등 정성스럽게 간호를 하는 소지섭과 툴툴 거리면서도 어찌할 바 모르는 표정으로 소지섭의 지시를 따르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있다.두 사람의 야릇달콤한 호텔 스위트 첫 녹화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진행됐다. 캐릭터를 위해 7㎏을 감량한 소지섭은 각 잡힌 이목구비와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도드라진 몸매, 신민아는 둥근 안경테와 손질하지 않은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탁월한 몸매로 극과 극 비주얼을 드러냈다.'오마이비너스'는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지 않은 것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8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는 9일 현재 여야 정치인 등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빼곡히 들어찼지만 정작 박 대통령 명의의 조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두 사람 간 앙금 때문이라는 해석과 함께 여권의 '대구·경북(TK) 현역의원 물갈이설', 부친 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 등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2000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 의해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영입되며 정치에 입문한 유 의원은 '친박(親朴·친박근혜계)'에서 '탈박(脫朴·탈박근혜계)'으로 돌아선 대표적인 케이스다.2005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맡으며 친박계에 가세했고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정책메시지 총괄단장을 지내기도 했다.하지만 당시에도 그는 '할 말은 하겠다'는 조건으로 비서실장직을 수락했으며 이후에도 '주군-신하' 관계가 아닌 '정치적 동지'로 관계를 설정했다. 유 의원은 19대 국회 들어
[인천=박용근 기자]술집 여주인을 성추행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의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인천 남부경찰서는 9일 A 경정을 무협의 처리 했다고 밝혔다.A경정은 지난 2일 밤 11시50분경 인천시 남구의 할 술집에서 업주인 B(33.여)씨의 엉덩이를 한차례 만진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입증할 단서도 없고 B씨의 진술도 술에 취해 비틀거려 부딪힌 사실은 있지만 성추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시 주장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A 경정의 사건은 내사 종결 처리됐으나, 인천지방경찰청 감찰 계는 A 경정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감찰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A 경정은 이날 맥주 3병을 마신 뒤 술값과 관련 시비를 벌이던 중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 경정이 맥주값 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과정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B씨는 출동 경찰관에게 "A 경정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래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