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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버지니아대 학생클럽, 집단성폭행 오보한 '롤링스톤'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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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해 집단성폭행 가해자로 잡지 롤링스톤스의 기사에 실렸던 버지니아대 남학생클럽이 9일(현지시간) 이 잡지를 상대로 2500만 달러의 명예훼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 대학의 파이카파프사이( Phi Kappa Psi ) 클럽은 연방법원 샬로트빌순회재판소에 문제의 기사를 작성한 사브리나 루빈 어들리기자를 피고로 지목,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은 2014년 11월호에 게재된 캠퍼스의 성폭행 관련 기사가 이 대학의 남학생 클럽과 회원들을 "전 세계적으로 쇄도하는 저주와 욕설의 표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배상을 요구했다.

롤링스톤의 문제의 기사는 자기 이름을 '재키'라고만 밝힌 한 여학생이 2012년 9월 7명의 남학생들에게 파이 카파 프사이 클럽하우스로 끌려가 집단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내용이다. 그녀는 대학당국이 여학생의 호소에 줄곧 무책임하게 반응했으며 이 엘리트 대학에서 성폭행이 집단적인 캠퍼스 문화처럼 되어 있다고 주장해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고 결국은 허구임이 드러나 롤링스톤은 스스로 기사를 철회했으며 경찰도 재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롤링스톤 측은 이번 고소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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