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2.7℃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사회

즉석만남 앱 이용 강도행각, 20대 남성 ‘구속’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스마트폰 즉석만남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20대 여성을 유인한 후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스마트폰 앱 '즐톡'으로 만난 A씨(20·여)를 납치한 후 스마트폰을 뺏은 장모(21)씨와 전모(20)씨를 강도치상 혐의로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씨와 전씨는 스마트폰 앱에서 조건만남을 하는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다. 이들은 아반떼 차량을 미리 빌린 뒤 5일 오전 3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공원에서 A씨와 만났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장씨와 조수석 뒤편 좌석에 숨어있던 전씨는 A씨가 차에 탑승하자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A씨가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려 하자 이들은 스마트폰을 뺏은 뒤 약 60~70㎞/h의 속도로 차량을 운전했다. A씨가 달리는 차 안에서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하자 당황한 장씨는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웠다.

A씨는 이 틈을 타 차에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팔꿈치와 무릎 등에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22일 인천의 한 PC방에서 장씨를 체포했으며, 전씨는 23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즉석만남을 하는 여성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며 "앱을 이용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