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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화문집회’ 연행 49명 조사…유시민 딸도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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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1명 연행해서 고교생 2명 귀가조치

[시시뉴스 김정호 기자]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중총궐기 집회 연행자 명단에는 플랜트노조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전교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전공노), 대학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총 51명이 경찰과 대치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동, 구로, 동작 등 서울지역 경찰서로 각각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15일 밝혔다.

연행된 인물 중에는 고등학생 2명도 포함됐으나 1명은 강동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조사 후 귀가조치 됐으며, 나머지 1명은 구로서에서 신원확인 후 훈방조치됐다.

이에 따라 현재 유치장에 수감된 인원은 남성 42명과 여성 7명이다.

강동서 연행자는 플랜트노조원 4명을 비롯해 건설노조원 1명, 횃불연대 회원 1명, 고교생 문모(19)군 등 7명이다.

동작서에는 전교조 소속 2명을 비롯해 대충지부 콜택지회장, 금속경주오토지회 회원 2명, 동해상사고속지회 지회장, 제대군인 민주회, 대학생 등 총 10명이 연행됐다.

구로서에서는 학생 5명을 비롯해 노동당 대구위원장, 일반 시민 등 7명을 조사중이다.

양천서로 연행된 이들은 노동당원 2명, 알바연대알바노조원, 대학생 2명, 시민 2명 등 8명이며, 강서서로 연행된 인물은 50대 남성 1명을 비롯해 대학생 7명 등 총 8명이다.

특히 강서서로 연행된 대학생 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인 대학생 류한수진(본명 류수진)양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성준 새정치연합 의원은 강서서 지능팀에서 연행자들과 면담을 마친 후 "경찰은 내일 오후 경미한 경우 일괄 석방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수서서 연행자 명단에는 전공노,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조합원, 아산농민회 회원, 회사원, 시민 등 5명이 포함됐다. 시민, 장애인협회 회원, 건설노조 노조원, 학생, 플랜트노조원 등 5명은 서초서로 연행됐다. 관악서에서는 산청농민회 회원, 아산농민회 회원 등 2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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