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가 시리아 내 타깃을 향해 발사했다는 26개의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 가운데 4개가 시리아에 닿기 전 이란에 떨어졌다고 미 국방 관리들이 8일 말했다.
카스피해 러시아 함선에서 발사된 이 잘못된 미사일들이 이란에 어떤 피해를 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덧붙였다.
러시아는 전날 크루즈 미사일 26발 발진을 발표했으나 길을 잃고 먼저 떨어진 미사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1500㎞를 날아가는 이 미사일은 비행 경로 상 이란 및 이라크 상공을 거쳐 시리아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