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경제

9월 전국 주택 매매·전세·월세 동반 상승

URL복사

월 매매가격 0.33%, 전셋값 0.41%, 월세 0.07% 상승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9월중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 월셋값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8월10일 대비 9월14일 기준) 매매가격은 0.33% 상승, 전세가격은 0.41%, 상승, 월세가격은 0.07%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4403만2000원, 전세평균가격은 1억5895만6000원,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4605만원, 월세평균가격은 56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시장의 호조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심리가 확산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0.06%p)됐다. 지난해 같은달(0.24%) 보다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은 0.39%, 지방은 0.2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98%), 제주(0.63%), 서울(0.45%), 경기(0.37%), 경북(0.36%), 울산(0.34%) 등은 상승한 반면 대전(0.03%)과 세종(0.01%)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직장인과 신혼부부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0.10%p)됐다. 올들어 9월까지의 상승률(3.72%)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3.40%)를 추월했다.

수도권은 0.59%, 지방은 0.2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67%), 대구(0.64%), 경기(0.57%), 인천(0.42%), 제주(0.37%), 광주(0.30%), 경북(0.28%) 등 모든 시도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격은 전세의 준전세 전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준전세의 거래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월세가격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0.03%p)됐다.

보증금이 전세의 10% 미만이면 월세, 60%를 초과하면 준전세, 그 사이는 준월세로 구분된다. 월세유형별로는 월세는 0.04% 하락했지만 준월세와 준전세는 각각 0.03%, 0.27%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모두 0.07%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북(0.16%), 전북(0.14%), 대구(0.12%), 서울(0.12%), 경남(0.11%), 충남(0.10%)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전(0.08%), 전남(0.05%), 광주(0.01%)는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