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기태영(37)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태영은 여주인공 '오인영'(다솜)의 소속사 대표 '강준수'를 연기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어머니의 효자 아들인 동시에 마마보이 남편을 표현할 예정이다.
기태영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게 돼 영광"이라며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기태영이 지금까지 보여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별난 며느리'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가수 '오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를 만나며 생기는 갈등을 다룬다.
지난 23일 첫 대본리딩을 마쳤으며 오는 8월17일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