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의 토지와 건물을 약 22억엔(203억3856만원)에 낙찰받은 일본 다카마쓰(高松)의 부동산회사 마루나카 홀딩스가 야마가타(山形)현 사카타(酒田)의 부동산 회사 '그린 포리스트'에 44억엔(406억7712만원)에 넘기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계약은 28일 마루나카 전 사장과 친한 야마우치 도시오(山内俊夫) 전 참의원 의원이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의 중개로 이뤄졌다.
'그린 포리스트'는 이미 마루나카에 대금을 지불하고 법무국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은 그린 포리스트와 임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돼 본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