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23.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4℃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7.7℃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인천AG]이자스민 "색깔 관계없이 함께 메달 땄으면"

URL복사

[기동취재반] 새누리당 이자스민(37·비례대표) 국회의원이 27일 한국과 필리핀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8강 리그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았다.

필리핀 출신 결혼 이주 여성인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다문화 1호 국회의원이다.

이자스민 의원은 하프타임에 취재진을 만나 "어느 나라를 응원하느냐는 뻔한 질문은 사절이다"며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를 묻는 것과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필리핀에서 농구는 한국에서 축구처럼 인기가 가장 많은 국민 스포츠"라며 "(인천아시안게임)남자 농구에서 한국과 필리핀 모두 색깔과 상관없이 나란히 메달을 땄으면 한다"고 했다.

"원래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그는 "한국에 와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박찬호 선수를 보고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2500여명이 넘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찾아 필리핀의 홈 같은 느낌까지 줬다.

이자스민 의원은 "처음에 필리핀 사람들이 입장권 500장 정도를 확보했고, 이후에도 추가로 계속 구했다고 들었다"며 "주말 경기라 더 많은 사람이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 19일 인천아시아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배우 현빈, 발레리나 강수진, 마나토너 이봉주 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기수단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필리핀 선수단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농구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