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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병국 “경기 3.0시대, 빠름빠름 광대역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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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경기 교통 난제를 풀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주자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15일 경기도의회 기자브리핑을 통해 “경기도의 교통문제는 돈이 아닌 시간과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빠름빠름 광대역버스’와 ‘스마트 광역환승센터’ 그리고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통해 경기도 교통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도민의 10%나 되는 125만 명이 오늘도 2~3시간을 교통지옥에 시달리며 직장, 학교 등을 찾아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출발하지 않아도 되는 빠르고, 편안하고, 고른 교통대책”이라고 주장했다.

‘빠름빠름 광대역버스’는 시간대별로 노선을 변경할 수 있는 준대중교통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다. 현재 경기도~서울 간 광역버스는 출근시간대에 2대 중 1대가 정원을 초과하여 운행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문제와 편의문제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많은 도민들이 출근시간대 광역급행버스의 증차 및 노선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출근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수요가 부족해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증차 및 노선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빠름빠름 광대역버스’는 출퇴근시간대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에 추가로 배치하여 운행하는 것이다. ‘빠름빠름 광대역버스’는 출퇴근시간대 외 시간에 시간대별로 필요 장소를 파악한 후, 오지 등에 배치하여 소외지역을 줄이는데 활용될 것이다. ‘빠름빠름 광대역버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좌석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정병국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철도역 환승센터, 버스터미널 환승센터를 ‘빠름빠름 광대역버스’와 연계하여 ‘스마트 광역환승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스마트 광역환승센터’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도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빠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폰을 통한 주차, 영화관람 예약,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광역환승센터’ 내 쇼핑몰에서의 물품 사전 구입 등이 가능하다.

교통과 문화 활동, 쇼핑이 하나가 되는 최첨단 정보통신 생활시대를 열어줄 ‘스마트 광역환승센터’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창조경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 될 것이다.

정 의원은 이날 “‘빠름빠름 광대역버스’와 ‘스마트 광역환승센터’가 경기도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통수단별, 지역별 충돌 때문에 각 지자체가 선순환 구조의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중앙 컨트롤 타워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설립하기 위하여 입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법률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수도권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공동 발의할 계획이며, 이번 6.4지방선거에 나선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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