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주간 사업'에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4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 국내·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17개 시도는 지역관광 진흥 정책 및 사업이 각종 규제에 막혀 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했다.
지역별로 구체적인 관광개발, 관광업종, 관광인력 등 각종 분야별 규제완화 방안을 제안했다. 지자체가 제안한 과제는 세부검토를 거쳐 정부차원의 규제완화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주민참여 관광두레 육성, 지역관광개발사업 기획평가 실시, 코리아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자연친화적 관광자원 개발 통합 가이드라인 시행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역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자체 간, 유관 기관 간의 칸막이 해소와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