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7개 환경우수기업과 KOTRA로 구성된 경기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이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중국 광저우에서 환경산업 세일즈에 나선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구성된 이번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은 해당지역 환경시장의 이해와 효율적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환경전문가를 초청,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3개 지역 총 100여 기업의 현지 유력바이어와 참가업체 품목별 집중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 3년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약 75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나 중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세계최고의 기술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의 환경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경기도 환경기업이 현지 환경시장에 맞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도는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이 우리 환경기업의 해외진출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파견국간 협력관계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