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지사 인증 명품 브랜드인 G마크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G마크 축산물 유통 시장 확대 및 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해 (주)지마크씨앤씨, 엠앤서비스, 11번가와 G마크 유통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주)지마크씨앤씨 정인영 대표, 앰앤서비스(주) (OK cashbag의 새이름) 김도성 대표, (주)커머스플래닛(11번가) 이준성 대표와 소비자 단체, G마크 생산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주)지마크씨앤씨는 G마크 축산물 전용쇼핑몰(www.gmarkmall.co.kr) 운영과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앰앤서비스(주)는 G마크 축산물 프랜차이즈 사업과 브랜드 홍보를 담당한다. (주)커머스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 내 ‘G마크 축산물 명품관’을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G마크 축산물 전용쇼핑몰에서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1:1 직거래 개념을 도입해 가격 거품을 빼고, 다자녀카드·복지포인트 카드업체 등과 제휴를 통한 추가 할인제공, 공동구매 등을 통한 할인판매 진행 등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총 동원한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가까운 곳에서 G마크 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도록 수도권에 G마크 고기 전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며, OK캐시백 서비스를 통한 고객마케팅 등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시장 인지도가 높은 11번가에 G마크 축산물명품관을 오픈해 오픈마켓에서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며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은 G마크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참여사와의 공동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품질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G마크는 학교급식 공급, 직거래장터 운영, G브랜드 명품관조성 등 판로 확대와 품질고급화를 위한 많은 노력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온ㆍ오프라인 시장에서 G마크 축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도록 참여사와 생산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