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3.9℃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7.1℃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7℃
  • 흐림광주 7.9℃
  • 맑음부산 13.2℃
  • 흐림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7.7℃
  • 흐림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경찰 기강 해이 사고 잇달아

URL복사

돈받고 개인정보유출…술값 시비 여주인에 상해

인천경찰이 심부름센터 직원들에게 개인 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나는가 하면 호프집 여주인을 술값 문제로 폭행하고 달아나는 등 잇따른 경찰의 근무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A(44·경사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 근무)씨를 뇌물수수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심부름센터 직원 2명에게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그 댓가로 23차례 걸쳐 현금 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A경사가 최근까지 경찰 전산망을 통해 주민등록 주소지를 조회한 내역을 본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경사를 지난 6일 직위해제 하고 이날 오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를 벌이는 등 A경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과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금품과 향응 제공여부가 더 있는지와 공범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경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면서 수사 사실을 완강히 부인 해 오다 본지가 이 사실을 보도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공개하는 등 경찰 내부 비위사건 공개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또 지난달 24일에는 호프집 여주인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돼 여주인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경찰관이 1달여 만에 경찰의 지문감식에 의해 검거되기도 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삼산경찰서 C경장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했다. C경장은 지난달 5일 인천시 게양구 작전동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신 후 여주인 D씨와 술값 문제를 시비를 벌이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도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18일 오후 4시경 인천지방청 청사 자체경비대 건물 2층 외부계단에서 경비대 소속 E상경이 후임 F상경의 멱살을 잡고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물의를 일으킨 E상경을 일선 경찰서로 전출 조치하고 형사 입건했으며, 자체경비대 소속 전의경을 타부대로 전출하고 사실상 자경대를 해체했다.

이에 앞서 구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중부경찰서 소속 G의경이 부대복귀를 앞두고 자살해 현재 인권위에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이러한 불미스런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신두호 인천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잇따라 경찰 내부 사건이 터져 송구스럽다”며 “직원 교육등을 강화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선 경찰 관계자도 “최근 잇따라 경찰 내부 문제가 불거져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정청래 “국민의힘,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지방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내란 청산 10년 이상 걸릴 수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보고회’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다”라며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12·3 비상계엄 내란의 주범·공범·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인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청산의 길은 어쩌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도중에 유야무야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