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7.5℃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6.8℃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7℃
  • 맑음강화 23.6℃
  • 맑음보은 27.4℃
  • 맑음금산 28.0℃
  • 맑음강진군 29.1℃
  • 맑음경주시 31.0℃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사회

“2차, 3차 물리적 타격 가할 것”

URL복사

北 “포사격 이어 또 위협”

북한이 연평도 도발관 관련 남조선이 또 다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주저없이 2차, 3차의 강력한 물리적 보복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25일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24일 유엔사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조선 괴뢰 호전광들이 지난 23일 감행한 서해상 우리측 영해에 대한 포사격 행위는 철두철미 사전에 계획된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며 사실상 전쟁행위”라며 “결국 연평도는 우리에게 군사적 도발을 가해온 본거지가 돼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통지문은 “서해가 북과 남 사이의 대결과 충돌 위험이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분쟁수역이 된 것은 미국이 우리 영해에 제멋대로 그어놓은 불법·무법 북방한계선 때문”이라며 “따라서 미국은 이번 포격전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이 이러함에도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비상사태 선포니, 안보관계장관회의나 하는 음모판을 연이어 벌려놓고 천암호 사건과 같은 제2의 날조극, 모략극을 조작하기 위한 추가적인 도발을 어리석게 꾀하고 있다”며 2차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지상전력을 포함한 서해5도 전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긴급안보경제점검회의에서 “북한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서해지역은 실질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서해5도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춰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당장 북한이 오는 28일부터 서해에서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구실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