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 빈집과 신축공사 현장에 침입해 전선 등을 절취한 40대 남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히고 또 이를 싼 갑에 매입한 장물 업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49)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하고 B씨를 장물 취득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15일 오전 9시경 C(36)씨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빈 공가에 침입해 전선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지난 5일까지 모두 37차례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전선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절취한 전선 등을 싼 갑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부경찰서는 A(54)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서구 경서동 자신들이 일하는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자재창고에 침입해 동 파이프 120Kg 11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