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행정·공공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수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발맞춰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문제 해결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재난 업무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활용 사례를 발표해 국민 청중단과 전문가 모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주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공간다듬이 프로젝트 공간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울주군의 안전취약계층, 재난 대응 인프라 현황, 행정리별 취약등급 산정 및 안전취약지역 등을 분석하고, 재난·재해 발생 대비 안전취약계층의 효율적인 보호조치와 재난 대응 사각지대 최소화에 활용했다.
특히 울주군은 원전과 국가산단 등이 소재하며 인구밀도가 높아 재난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재난관리가 필수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안전한 울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다양한 공공·행정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우리 군의 군정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받는 공공·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