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총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5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모두 세종메디칼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는 8% 급등, 당일 전 거래일보다 1850원 대비 8.22%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항암신약개발 전문 카나리오바이오는 1983년 현대사료로 출범했다. 2018년 상장 후 2022년 사명을 변경 본격적으로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사측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 난소암 치료제 FLORA-5(오레고보맙)에 대한 (美 FDA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주목을 받았다"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