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경찰청(청장 김남현)은 19일부터 30일까지 외사계 김경순 경위 등 112치안전문가 4명을 앙골라 경찰청 '113 긴급신고센터'에 2차로 파견하여 지령 요원의 역할과 임무, 시스템 운영 및 CCTV 모니터링 기법 등을 교육한다.
앙골라는 치안역량강화를 목표로 한국 정부(수출입은행)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유상 원조를 받아 112신고시스템을 모델로 한 '113 긴급신고센터'를 수도 루안다에 구축했다.
이에따라 대구경찰청 외사계는 앙골라 경찰청과 파견 시기 및 교육내용 등을 상호 긴밀히 협의, 1차로 112치안전문가 3명을 선발, 지난 6월 한국경찰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을 전수했었다.
앙골라 경찰청은 그간 치안역량 강화사업의 추진경과와 교육에 만족하며 한국 경찰청과 후속 사업을 논의 중이다.
대구경찰청 김도한 외사계장은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전수하는 치안한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대구경찰이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