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만93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대에 집계됐던 1만139명보다 9225명 늘어난 규모다. 전날 오후 9시(1만8545명)와 비교하면 819명 증가했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에서 총 1만936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번주 평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최근 닷새 연속 2만명에 근접한 규모로 집계됐다. ▲4일 1만7213명 ▲5일 1만8309명 ▲6일 1만7379명 ▲7일 1만8545명 ▲8일 1만9364명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534명, 서울 4903명, 인천 1044명으로 총 1만1481명(59.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총 7883명(40.8%)이 집계됐다. 경남 1095명, 충남 779명, 경북 745명, 부산 621명, 대구 603명, 울산 580명, 충북 566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광주 351명, 제주 321명, 세종 17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3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9323명이다. 1주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