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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일기예보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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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먼저 예측하고 예방하는 ‘학교폭력 예방 일기예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경우 수습과 해결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학교폭력 발생을 먼저 예측하여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상적인 예방활동 강화, 기본에 충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안처리, 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폭력 제로(Zero)문화 조성, 보호하고 치유하는 갈등회복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개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유형을 통계 및 데이터화하여 매월 각 시기별로 증가세가 높은 학교폭력 유형을 시각적인 일기예보 이미지로 표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한다. 

   

유형은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강요,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7개이며 일기예보 이미지는 천둥번개, 흐림, 구름, 맑음 등이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상별(학생, 교원) 맞춤형 예방교육 자료와 부모들의 자녀 교육 방법, 학교폭력 대처 방법 등을 담은 일기예보 가정통신문 예시자료도 함께 안내한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가해자에게도 지울 수 없는 과오로 남을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먼저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입체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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