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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최소성취기준 다깨침 온라인 학습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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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최소성취기준 다깨침 온라인 학습자료’를 개발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온라인 학습자료는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최소성취기준 다깨침 학습자료’를 기반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학습보정 및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총 60개 동영상의 학습 콘텐츠이다.  

 

이 학습자료는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등 6개 영역별 핵심 최소성취기준 10개 강좌로 이뤄졌다. 강좌는 핵심 개념과 함께 학생의 발달단계와 흥미도를 고려해 놀이, 게임,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한 강좌당 진단자료(얼마나 아는지 알아볼까요? 약 1분 30초)와 핵심학습내용(이것만은 꼭 알아요! 2분), 놀이영상(다깨침 학습, 1분 30초) 등 5분 안팎의 영상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이 학습자료를 활용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최소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 정도를 진단하고, 최소 성취기준의 도달을 위한 보정학습 지도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강좌를 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했다. 또, 담임교사들이 이 자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작한 자료집을 만들어 초등학교 모든 학급에 2월 셋째주 보급할 계획이다.

 

QR코드 자료집은 교사들이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필요한 동영상을 QR코드를 찍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지도뿐만 아니라 단위 수업시간에 성취기준 미도달 학생을 개별 지도하는데도 유용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력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발한 학습자료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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