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중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김모 사무국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24일 오후 후배로부터 영천지역 모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해준다며 기존 대출 금융기관에 위약금 처리를 위해 현금 3,000만원을 찾아 영천시청 주차장에서 대출상담원을 만나 돈을 전달하려 한다”는 전화를 받고 수상히 여기고 후배를 자신의 사무실로 오게 한 후 중앙파출소장에게 도움을 요청,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민문기 경찰서장은 이달 24일부터 시작된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중’ 경찰협력단체 회원이 범죄예방에 모범을 보인 사례라고 격려하며,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범죄 피해예방에 경찰 협력단체 및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