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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사망자는 20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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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73만6000명으로 지난주 80만7000명에서 감소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더 많은 주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며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서부,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NYT는 지적했다.

특히 사망자는 2000명 이상이 보고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이 덜 위협적인지, 향후 새로운 변이가 파장을 일으킬지 등이 여전히 열려있는 질문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오브리 고든 역학 교수는 "사람들이 '이제 끝났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강 상태를 되찾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 거기까지 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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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