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지난 11일 가수 양준일의 팬들이 팬아트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작품과 굿즈 등의 수익금 전액인 17,060,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양준일 팬들은 "이번 기부는 지난 8월 19일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된 전시회 'YOU ARE MY FANTASY’ (주최: DC 양준일 갤러리, 다음 판타자이)와 ‘TIMER(TIME TRAVELER)’(주최: 리베카 세탁소, 양준일 찐찐 연구소) 두 곳의 수익금을 합쳐 ‘2021 양준일 팬아트 전시 연합’의 이름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팬들 사이에 ‘아들 바보’로도 유명한 양준일이 슈가맨을 통해 가수로 컴백한 이후 아들 또래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 역시 그의 선한 영향력에 감흥받아 꾸준히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관계자는 “5명의 중증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희귀난치성질환어린이 가정을 위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힌편, 가수 양준일은 슈가맨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한 이후 올해 2월에는 미니앨범 ‘Day By Day’를 발매해 2만장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8월 19일 본인의 생일에 맞춰 신곡 ‘Shut up, I love you’를 발매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OFFICIAL 양준일 과 ‘재부팅 양준일’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