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위기가정지원 및 건강한 가족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한가(이사장 박희철)는 ‘2021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 했다.
지난 10일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동절기 김장을 준비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되는 저소득 가정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식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날은 사단법인 행복한가 외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사단법인 해피기버 및 양천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5,000kg에 달하는 김치를 만들었으며, 이 김치들은 부평구 200가정, 양천구 200가정, 성동구 100가정에 각 10kg씩 지원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응원, 격려하기도 했다. 김수영 구정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 정성껏 담근 김치로 이웃들이 올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행복한가는 가족의 이해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의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위기가정을 위해 생계비부터 주거환경 개선, 물품, 의료비 등에 이르는 사업들도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한가 조우량 사업총괄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한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