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17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 9912명으로 늘어났다.
22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밑도는 것은 작년 11월24일(188명)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재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7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의 신규 감염자 수는 1032명, 신규 사망자 수는 50명이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42만6312명, 누적 사망자 수는 7506이다. 중증자 수는 51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308명→1446명→1537명→1302명→1234명→1032명 등이었다. 일부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지난달 7일(7639명)에 비해 신규 감염자 규모가 줄어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