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경제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 회사돈 개인용도 사용 단서 포착

  • 등록 2008.10.15 16:10:10
URL복사
프라임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이 횡령·배임액 일부가 개인용도로 유용된 단서를 확보하고 아직 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황윤성 차장검사는 이날 "백종헌 회장은 횡령 및 배임액이 총 1200여억원에 이른다"면서 "횡령액 400억 가운데 340여억원이 유학비 마련, 세금 변제 등 개인용도로 사용됐으며 배임액 800여억 가운데 절반인 400여억원이 회식비 등 회사 경비로 사용된 단서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황 차장검사는 이어 "백 회장이 구속 될 경우 아직 용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70여억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30여억원은 임원들에게 흘러가거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 그는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들고 아직까지 수사한 바가 없다"면서도 "백 회장이 구속될 경우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백 회장의 구속 여부는 16일 오전 서울 서부지법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